갈근부평탕 / 葛根浮萍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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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과학/의약학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태음인(太陰人) 체질을 가진 사람의 부종(浮腫)이나 이열증(裏熱証)에 사용하는 처방. 1894년에 이제마(李濟馬)가 쓴 ≪동의수세보원 東醫壽世保元≫에서 처음 쓰였다. 태음인의 간대폐소(肝大肺小)한 장국(臟局)은 금(金)과 목(木)이 상극이므로 조열(燥熱)이 성해져 중완(中脘)에서는 열이 울체(鬱滯)되고, 열이 울하게 되면 양이 상승하고 음이 하강하는 작용(陽升陰降作用)이 균형을 잃게 되므로, 수기(水氣)가 폐로 상승하게 되어 방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기육(肌肉:근육)의 사이에 울체되는데 이것이 태음인의 열성부종(熱性浮腫)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태음인의 열성부종에 쓰는 처방이 갈근부평탕이다. 이에 반하여 태음인 한성부종(寒性浮腫)은 위완(胃脘)이 한(寒)하기 때문에 비위(脾胃)의 기화작용(氣化作用)이 폐에까지 올라가지 못하여 소변이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위의 무력 때문에 수분이 사지의 기육의 사이로 흘러들어가 부종이 생기게 되는데, 이와 같은 경우에는 건율제조탕(乾栗蠐螬湯)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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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수세보원』
『동의수세보원주석』 / 한동석 / 성리회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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