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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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의생활
· 유형 : 의복/의복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수직기(手織機)인 재래식 베틀로 제직된 면평 직물. 면직물은 조선시대의 각종 문헌에 면포(綿布)·목(木)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색·품질·용도에 따라서 백면포·구승백면포·목홍면포·오색목·백목·극세목·백세목·관목·생상목·홍세목·황세목·초록목·남목·자목·홍목·흑목·아청목 등 각양각색으로 명명되었다. 그러나 근년에 이르러서는 재래식 베틀로 제직된 면평 직물이 무명으로 명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무명은 광목(廣木)·옥양목(玉洋木)·서양목과 같은 면직물과 구별되어 명명된 우리 나라의 토속 직물로서, 실용적인 춘하추동의 의복 재료 및 침구, 기타 생활용품 자료로 가장 많이 이용된 직물이다. 무명의 품질은 승 수(升數)로서 가름하는데(승 수를 샛 수라고도 한다.), 보통 일곱 새 정도가 튼튼하고 실용적이어서 실용적인 생활복에 많이 이용되었다. 열두 새, 보름 새는 섬세직에 들고 오늘날에는 열두 새가 극상이다. 조선시대의 ≪고사통 故事通≫에는 21승 면포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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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언각비(雅言覺非)』
『성호사설(星湖僿說)』
『고사통(故事通)』
「木綿革命」, 『服裝文化』163 / 角山洋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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