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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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저마 / 苧麻
· 분야 : 생활/의생활
· 유형 : 의복/의복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쐐기풀과에 속하는 모시풀의 인피 섬유로 제직한 직물. 저마(苧麻)라고도 한다. ≪계림유사 雞林類事≫에는 ‘저왈모 저포왈모시배(苧曰毛苧布曰毛施背)’라고 기록되어 있어 일찍이 고려시대에도 저마 섬유를 ‘모’, 저마포를 ‘모시베’라고 일컬었음을 알 수 있다. 한자로는 저(苧, 紵,0x9755)·저포(苧布, 紵布)·저마포(苧麻布, 紵麻布) 등 다양하게 명명되어 각종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모시는 우리 나라와 인도·중국에서 고대로부터 재배, 사용되었는데 오늘날에는 열대·아열대 지역의 여러 곳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모시는 소백·섬세·단아·청아함을 복식미의 극치로 여긴 우리 민족이 가장 선호된 직물이었다. ≪삼국사기≫에 신라에서 삼십승저삼단(三十升紵衫段)을 당나라에 보낸 기록이 있는데, 삼십승이란 직물 폭간에 2,400올의 경사가 정경(整經)되어 제직된 것이다. 고래로 모시는 일정한 포 폭이 정해져 있었다.

· 관련자료 (4건)

· 관련논저 (4건)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직물의 종류에 대한 연구」, 『국민대학교 교육논총』 6 / 민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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