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장복 / 羅將服

검색결과 / 전체   이전화면
· 분야 : 생활/의생활
· 유형 : 의복/의복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조선시대 하부군졸인 나장의 복식. ≪경국대전≫에 나장은 검은 두건인 조건(皁巾) 쓰고 청색의 소매없이 만든 쾌자와 같은 옷인 청반비의(靑半臂衣)를 입으며, 납작하게 만든 끈으로 된 띠인 조아(條兒)를 맨다고 하였다. 그리고 형조·사헌부·전옥서의 나장은 검고 둥근 깃의 옷인 조단령(皁團領)을 입고, 사간원의 나장은 누른 빛의 토황단령(土黃領)을 입으며, 왕자를 수행하는 나장은 자색 난삼인 자란(紫襴)에 놋쇠로 만든 패인 두석패(豆錫牌)를 차고, 의정부·승정원·경연의 나장은 납패(鑞牌 : 납과 주석의 합금으로 만든 패)를 찬다고 하였다. 그 뒤 정조 때에는 공작우(孔雀羽)가 두개 꽂힌 전립을 쓰고 상의하상식(上衣下裳式)인 첩리(帖裏)를 입었으며, 그 위에 더그레라고 하는 호의(號衣)를 입고 전대(纏帶, 戰帶)를 띠었고, 흰 행전을 둘렀으며 미투리를 신었다.

· 관련자료 (4건)

· 관련논저 (4건)

『경국대전』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
「평안감사환영도(平安監司歡迎圖)」
『한국복식사연구』 / 김동욱 / 아세아문화사

· 관련주제어 (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