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 丙子胡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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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병정노란 / 丙丁盧亂
· 분야 : 정치·법제/국방
· 유형 : 사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청나라가 조선에 대한 제2차 침입으로 일어난 전쟁.
1627년 후금의 조선에 대한 1차 침입 때 조선은 무방비 상태로 후금에 당함으로써 후금에 대해 형제의 맹약을 하고 두 나라 관계는 일단락되었다. 1626년 4월 후금은 나라 이름을 ‘청’으로 고치고 연호를 숭덕이라 했으며, 태종은 관온인성황제의 칭호를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한 조선 사신에게 왕자를 볼모로 보내서 사죄하지 않으면 대군을 일으켜 조선을 공략하겠다고 협박했다. 조선에서는 그들의 요구를 묵살했다. 이에 청나라는 조선에 재차 침입해왔는데 이것이 병자호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