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백부 / 宗伯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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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제도/관청
· 시대 : 근대/개항기
구한말 봉상시, 종묘서, 사직서, 전생서 등의 소관사무와 각 전, 묘, 능, 원, 궁의 일을 관장하였던 관서.
궁내부, 종친부, 종백부 산하 각 사에서 종전에 응입하였던 전곡도 탁지아문으로 하여금 담당하도록 하여 전국의 재정이 일원화되었다. 그러나 전국 재정이 일원화되어 종전 왕실에서 지배하던 재원이 탁지아문의 관할 하에 들어가고, 또 왕실이 정부의 지배를 받기에 이르자 궁내부 안에 내장원을 두어 국내의 주요재원을 그 소관으로 함으로써 재정일원화는 실패하였다. 1895년 4월 궁내부에 대한 개혁이 단행되어, 종전의 궁내부관제에 비하여 개정 궁내부관제가 대폭 간소화됨에 따라 종정부와 함께 종백부도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