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특사사건 / 헤이그特使事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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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밀사사건 / 헤이그密使事件
·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사건/사건 사고와 사회운동
· 시대 : 근대/개항기
1907년 고종이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해 일제에 의해 강제 체결된 을사조약의 불법성을 폭로하고 한국의 주권 회복을 열강에게 호소한 외교 활동. 회의 참석이 거부되자 우분울읍(懮憤鬱悒)하던 끝에 이준이 7월 14일 순국하게 되었다. 특사 일행은 만국평화회의가 끝난 뒤에도 구미 각국을 순방하면서 국권 회복을 위한 외교 활동을 펼쳤다. 이 사건이 전해지자 통감 이토는 7월 18일 외무대신 하야시를 서울로 불러들여 그와 함께 고종에게 특사파견의 책임을 추궁, 강제로 퇴위시키고 순종을 등극시켰다. 또한, 7월 24일에는 정미칠조약을 체결하고, 27일에는 언론탄압을 위한 '신문지법'을, 29일에는 집회, 결사를 금지하는 '보안법'을 연이어 공포하였다. 31일에는 드디어 군대해산령을 내려 대한제국을 무력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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