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원 / 張鎭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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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심원 / 沈元
·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900-1928. 독립운동가. 일명 심원(沈元). 평안북도 출신. 1919년 3·1운동 때 향리에서 만세시위운동에 참가하였고, 1920년 군자금 모금원과 같이 간도로 들어가 대한청년단(大韓靑年團)에 가입, 활동하였다. 1921년 5월 최재경(崔在京)·박일권(朴日權) 등 4명의 결사동지와 같이 군자금 모금에 진력하였고, 1922년 6월 국내로 잠입하여 군자금 800원을 모금하였다. 학업을 위하여 광둥(廣東)의 광둥대학(廣東大學)에 지원하였으나 배영운동(排英運動)이 격화되고 분규가 심하여 입학을 포기하였다. 입학을 포기한 뒤 상해(上海)임시정부로 가서 독립지사들과 합류하였다. 1925년 12월 20일 최병선(崔炳善)·김광선(金光善) 등 수십명의 동지와 같이 병인의용대(丙寅義勇隊)를 조직하고 교포 박제건(朴齊乾)이 일본영사관 통역관 오다(小田)의 밀정이 되어 독립운동을 방해하므로 동지 최병선·김광선 등과 같이 야채시장에서 권총으로 사살하였다. 1926년 4월 상해 소주하에 있는 일본총영사관을 폭파하기 위하여 폭탄을 투척하였으나 조작미숙으로 실패하였고, 그해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因山日)에 대대적인 민중시위와 무장투쟁을 전개하고자 폭탄을 휴대하고 그해 6월 1일 여객선을 타고 고국으로 향발하였다. 그러나 배속에서 영국관헌에 잡혀 일본영사관에 인도됨으로써 거사계획은 좌절되고 나가사키(長崎)로 압송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뒤 법정투쟁을 통하여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1968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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