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준 / 金文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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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목우 / 木牛
·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94-1936.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호는 목우(木牛)이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제주도 조천(朝天)에서 태어났다.
1910년(융희 4) 3월 의신학교(義信學校) 보통과를 졸업하고 1912년 제주공립농림학교를 졸업하였다. 1915년 3월 경기도 수원의 조선총독부농림학교(朝鮮總督府農林學校)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 권업모범장(勸業模範場)에 입사를 하였다. 1918년 4월 제주도 정의공립보통학교(旌義公立普通學校)와 구좌중앙교(舊左中央校)에서 교편을 잡았으나 심한 일본의 간섭으로 1927년 7월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大阪]에서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산하 오사카조선인노동조합 집행위원을 역임하였다. 1930년 노동조합이 해체되자 전협(全協) 산하 일본화학노동조합 오사카지부를 조직하여 지도하다가 검거되었다. 1932년 4월 12일에 오사카 공소재판에서 징역 2년 6월이 선고되어 복역하였다. 출옥 후 1935년 6월에 재일(在日) 한국인들을 위해 한글신문 《민중시보(民衆時報)》를 창간하여 계몽운동을 지속하다가 1936년 5월 26일에 오사카 도근산요양원(刀根山療養院)에서 사망하였다.
2000년 8월 15일 그의 행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追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