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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개념용어
뱃사공 / ─沙工 [사회/사회구조]
배를 부리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인. 전라북도 일대에서는 안강망 어선의 선장을 ‘사공’이라 부르며, 강원도 인제에서는 떼를 엮어 한강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을 ‘뗏사공’이라 하였다. 뗏사공 중 인제 합강에서 춘천까지의 운전자가 ‘골안 뗏사공’, 춘천에서 서울까지의 운전
번개무늬 / 번개무늬 [예술·체육/공예]
번개를 나타내는 지그재그꼴로 된 장식무늬. 또는 之자 꼴의 무늬를 뜻하기도 하는 것으로, 주로 청동기시대 청동거울에 나타나는 그러한 장식무늬 의장을 말하지만, 네모 또는 마름모꼴을 여러 겹 겹친 것같이 새겨진 신석기시대 토기의 선문(線文)도 번개무늬[雷文]로 불리고 있
번부악 / 蕃部樂 [문학/고전시가]
전통시대에 궁중에서 연행되던 번부(蕃部)의 음악. 번부는 천자의 입장에서 제후국, 본국의 입장에서 외국, 중앙정부의 입장에서 지방정부라는 의미이다. 번부의 지도자를 번주, 번왕이라 한다. 번부악은 천자의 나라에서 연행되던 제후국의 음악이고, 본국에서 연행되던 외국의
번안소설 / 飜案小說 [문학/현대문학]
외국어로 된 원작을 자국의 언어로 개작한 소설. 번안은 두 언어 사이의 이행(移行)을 뜻하는 번역보다 자유롭게 개작되며 기술 습득의 의도적 방법인 모방보다 창조적이다. 고려시대에는 <태평광기(太平廣記)>의 번안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번안소설이 만들어졌다. 현재
번역 / 飜譯 [언어/언어/문자]
어떤 언어에 의한 저작물을 다른 언어로 된 상응하는 저작물로 대치하는 일. 전자의 언어를 소재언어(素材言語, source language), 그 저작물을 원전이라 하고, 후자의 언어를 목표언어(目標言語, target language), 그 저작물을 번역물(번역이라고도
번옥 / 燔玉 [생활/의생활]
인공으로 만든 옥. 돌가루를 구워 옥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경도가 약간 낮으나 색상이 아름답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금·은과 더불어 옥을 가장 고귀하게 여겨서 고대사회에서는 지배자의 상징으로 삼을 정도였으며 조선시대에도 관리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맑거나 굳고 깨끗한
번조 / 燔造 [예술·체육/공예]
질그릇이나 사기그릇, 도자기 등을 불에 구워 만드는 공정.작업과정. 점토 등으로 만들어진 기물(器物)은 가마 안에서 번조를 통하여 견고한 실용기물이 될 수 있다. 도자기는 번조하는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면 물리적·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것이 열팽창의 원인이 된다.
번차도목 / 番次都目 [정치·법제/법제·행정]
번차(番次)와 도목(都目)을 합칭. 오위에 속하는 병종들과 그보다 지체가 높은 선전관, 겸사복 등 무관, 그 밖에 제주자제(濟州子弟)·수군·반당 등과 같이 군역의 부담을 지는 부류와 그에 준하는 존재들의 복무규정과 대우에 관하여 설명하는 조항인데, 근무상의 교대수를
범람원 / 氾濫原 [지리/자연지리]
홍수 때 하천이 범람하여 형성된 충적평야.저습지. 범람원은 자연제방(自然堤防)과 배후습지(背後濕地)가 구분된다. 홍수 시 물이 하도로 흘러넘칠 때는 유속(流速)이 급격히 감소하여, 운반되던 토사 중에서 모래(細沙)나 실트(silt) 같은 조립물질(粗粒物質)이 우선 하도
범어 / 梵語 [언어/언어/문자]
아리안계 인도 제어의 조어(祖語). 대승 불교의 전파와 함께 한반도에 유입되어 주로 불교의 불번어(不飜語) 전통 속에서 한자화된 음차어로 한국어의 어휘 체계에 남겨졌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진언집(眞言集)』 등에 범자로 기록되어 오랫동안 전승되었고 민간 불교의 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