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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징포 / 白骨徵布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삼정문란의 한 사례인 군정의 폐해. 죽은 사람을 군적(軍籍)에 올려 놓고 강제로 세금을 거둬들인 폐해이다. 군정이란 군사 전반에 걸친 광의적인 면보다 군역(軍役), 즉 병역을 주로 한 군적과 군포(軍布)에 관한 행정을 말한다.
백동연죽장 / 白銅煙竹匠 [예술·체육/공예]
담뱃대 만드는 일 및 그 일에 종사하는 장인. 중요무형문화재 제65호. 우리나라에서는 백동을 두드려 펴고 땜질하여 백동죽을 만드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었으므로 이에 관한 세공솜씨가 뛰어났다. 따라서 순동이나 아연 합금의 놋쇠로는 담뱃대를 잘 만들지 않았다.구리와 니켈
백두대간 / 白頭大幹 [지리/자연지리]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
백두산설화 [문학/구비문학]
백두산에 있는 산봉·호수·암석·동식물 등과 관련된 설화. 백두산설화가 본격적으로 수집 정리된 것은 청나라 말에 유건봉(劉建封)이 편찬한 『장백산강강지략 長白山江崗志略』에서부터이다. 유건봉은 청나라 길림성 안도현 지현(知縣)을 역임한 사람으로 1908년 5월부터 국경을
백의민족 / 白衣民族 [사회/사회구조]
흰옷을 입고 흰색을 숭상한 오랜 전통에서 유래한 우리 민족의 별칭. 19세기에 한국을 다녀간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인이 남녀를 막론하고 다 흰옷을 입고 있다는 데 강한 인상을 받았다. 오페르트(Oppert,E.J.)는 그의 『조선기행 Ein Verschlossenes L
백자 / 白磁 [예술·체육/공예]
백토로 만든 형태 위에 무색 투명의 유약을 입혀 1,300℃∼1,350℃ 정도에서 환원염으로 구워낸 자기. 백자는 규사(硅砂, 硅酸, 石英)와 산화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한 ‘질’로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장석질(長石質)의 잿물을 입혀서 1,300°∼1,350℃에서 번조
백자상감 / 白磁象嵌 [예술·체육/공예]
백자의 바탕에 오목새김한 후 자토를 감입하고 초벌구이한 다음 그 위에 백자유를 입혀 구워 만든 자기. 조선시대 상감백자는 자토만 감입하나 고려시대의 상감백자에서는 자토 외에도 청자태토가 감입되기도 한다. 15세기경까지 제작되었던 상감백자는 유태(釉胎)로 보아 두 종류로
백자진사 / 白磁辰砂 [예술·체육/공예]
백토 바탕 위에 진사, 즉 산화동으로 무늬를 그려서 구워내면 환원상태에서 진사가 환원되어 붉은색의 문양을 띠게 되는 백자. 우리나라 도자기에 진사를 사용해서 문양을 나타내는 기법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것으로 고려시대 12세기 후반경에 시작되었다.그 뒤 조선시대에
백정설화 [문학/구비문학]
하늘 나라의 소 또는 왕자 등이 잘못을 저질러 그 벌로 인간 세계에 내려와 인간에게 일정기간 부림을 당하고 죽어 그 혼이 하늘 나라로 다시 올라간다는 설화. 백정설화는 내용의 특수성으로 말미암아 주로 백정 사회에서 폐쇄적으로 전승되고 있다. 수집된 자료를 보면 주제가
백제어 / 百濟語 [언어/언어/문자]
고대 삼국의 하나인 백제의 언어. 백제어의 기원은 부여계어의 하나인 위례홀어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백제어는 마한어(馬韓語)에서 기원한 것으로 주장되어왔다. 이 주장의 근거는 언어외적(言語外的)으로 볼 때 백제의 영토가 대체로 삼한(三韓) 중 마한의 강역에 해당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