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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개념용어
반천무지법배 / 攀天撫地法拜 [종교·철학/신종교]
증산교(甑山敎)에서 신앙의 대상에 대하여 절하는 방법. 이 경배법은 강일순(姜一淳)이 포교활동을 할 때, 종이에다 사람을 그려 벽에 붙이고 자신이 그 앞에 선 다음, 자기의 추종자들에게 자기를 향해 네 번 절하고 마음으로 각자의 소원을 아뢰라고 하면서 가르쳐 준 방법이
반촌 / 泮村 [사회/촌락]
조선시대 성균관(成均館)의 사역인들이 거주하던 성균관 동·서편에 있던 동네. ‘반중(泮中)’·‘관동(館洞)’이라고도 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앞의 일대이다. 성균관을 ‘반궁(泮宮)’이라고도 하는데, 반촌은 여기에서 나온 말이며, 반궁은 중국 주
반촌 / 班村 [사회/사회구조]
조선시대 양반이 주민의 다수를 차지한 마을. 민촌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양반은 사조 내에 9품 이상의 관직에 오르지 못하면 양반층에서 탈락되었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그렇지 못한 자들도 향반이라 하여 양반으로 통하였다. 반촌은 각 고을의 도성 밖에 형성되었다. 대체로 미
받침 [언어/언어/문자]
한글에서 모음자(母音字) 밑에 받쳐 쓰는 자음 글자. 『훈민정음』에서는 ‘종성(終聲)’이라고 하였다. 현대국어에서 쓰고 있는 받침은, ‘하나받침(홑받침)’·‘둘받침’·‘쌍받침’ 등이 있는데 모두 28개이다. 셋받침 이상은 쓰이지 않는다. ① 하나받침으로는 ㄱ(목·먹다)
발 / 跋 [문학/한문학]
한문 문체의 하나. 책 끝에 그 책의 성립·전래·간행 경위·배포 등에 관한 사항을 지우(知友)·선배·후학(後學)들이 간략하게 적은 글이다. 발문은 저자에 따라 그 용어를 다양하게 구사하고 있는데 용례를 들어보면, 후서(後序, 後敍, 後書)·후지(後識)·후기(後記)·후제
발전소 / 發電所 [경제·산업/산업]
전기를 생산하는 곳. 전기는 물·기름·석탄·천연가스 또는 지열(地熱) 등의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터빈을 회전시키고 터빈축과 연결된 발전기를 통하여 생산된다. 발전소는 전기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에 따라 크게 수력발전소·화력발전소·원자력발전소로 구분된다. 미국의 에디슨이
발치설화 [문학/구비문학]
기생에게 혹한 남자가 사랑의 표시로 이를 빼어 주었으나 허사였다는 내용의 설화. 「배비장전(裵裨將傳)」의 근원설화의 하나로서 여색을 삼가라는 뜻으로 전승되었다. 이 밖의 발치설화로는 김삿갓이 금강산에 들어가 노승과 이를 걸고 시 짓기 내기를 한 예화가 전한다. 시를 잘
방 / 坊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 시대 수도의 행정구역 명칭. 고려시대는 개경부, 조선시대는 한성부에 설치되었다. 고려시대 개경의 오부는 태조 때 마련되어 987년(성종 6)에 구체화되었으며, 1018년(현종 9)에 분리, 독립된 기구가 되었다. 그 뒤 다시 1024년에 이르러 오부방리제를
방간본 / 坊刊本 [언론·출판/출판]
민간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간행한 책. 책을 인쇄하여 파는 곳을 방사(坊肆)·서방(書坊)·서사(書肆)·서포(書鋪) 등으로 일컫던 데에서 방간본 외에 사본(肆本)·서방본·서사본·서포본이라고도 불리게 되었고, 그 시초에는 목판에 새겼으므로 방각본(坊刻本)이라 하기도 하였다
방결 / 防結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의 세력자와 관속들이 세금을 유용하는 방식. 조세를 수납할 때 관리와 백성이 부정 행위를 저지르면 소정의 법규를 적용하였다. 요컨대, 방결은 백성들의 납세 과정과 토지대장 작성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름으로써 백성에게 손실을 끼치게 되는 반면, 관속배의 이익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