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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시산 / 國朝詩刪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허균(許筠)이 엮은 시선집. 9권 4책. 목판본. 정도전(鄭道傳)에서부터 권필(權韠)에 이르는 35가(家)의 각체시 877수를 수록하고, 편말에 「허문세고 許門世藁」를 싣고 있다. 이 시선집은 오랫동안 발간되지 못하다가 숙종 때에 이르러 박태순(朴泰淳)에
국창선조비영인광주김씨일고 / 菊窓先祖妣令人光州金氏逸稿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 이찬(李燦)의 부인인 광주김씨의 시집. 목활자집. 권두에 이만인(李晩寅)의 서문과 권말에 황난선(黃蘭善)의 발문이 있다. 「기사제사간자준(寄舍弟司諫子峻)」 외 시 43수, 부록으로 차운시 11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기원(寄遠)」 1
권국진가 / 權國珍歌 [문학/한문학]
1748년(영조 24)신광수(申光洙)가 지은 한시. 작자의 문집 『석북집(石北集)』에 실려 있다. 모두 5수인데 제1수는 칠언고시, 제2·3수는 칠언율시, 제4수는 칠언절구, 제5수는 오언절구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제1수가 총 33구 231자로서 가장 길고 주된 작품
권응인 / 權應仁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의 문인. 퇴계(退溪)이황(李滉)의 제자로 시문에 능하였다. 권응인은 서류 출신인 탓에 서얼금고(서얼 출신은 벼슬에 재한을 두는 것)에 얽혀 벼슬은 겨우 한리학관(漢吏學官)에 머물고 말았다. 당대의 명문장가이다. 권응인은 송대의 시풍이 유행하던 당시의 문단에
권필 / 權韠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의 시인. 승지 권기(權祺)의 손자이며, 권벽(權擘)의 다섯째아들이다. 정철(鄭澈)의 문인으로, 성격이 자유분방하고 구속받기 싫어하여 벼슬하지 않은 채 야인으로 일생을 마쳤다. 술로 낙을 삼아, 부인이 금주를 권하니 시 「관금독작(觀禁獨酌)」을 지었다. 젊었을
규원 / 閨怨 [문학/한문학]
조선 선조 때 임제(林悌)가 지은 한시. 오언절구로 규방의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작품이다. ‘무어별(無語別)’이라고도 한다. 작자의 문집인 『임백호집(林白湖集)』 권1에 실려 있으며, 허균(許筠)의 『학산초담(鶴山樵談)』에도 소개되어 있다. 이 시는 당시 염정시 가운데
규정 / 閨情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이옥봉(李玉峰)이 지은 한시. 조선 중기에 이옥봉(李玉峰)이 지은 한시. 5언절구로 작자의 시집인 ≪옥봉집 玉峰集≫에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임을 기다리는 마음을 민간에 전하는 말을 모티프로 하여 재치있게 잘 묘사한 작품이다. 1·2구에서는 임이 떠나
근사재일고 / 近思齋逸稿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의 귀화 문인 설손(偰遜, ?∼1360)의 시문집. 원래 설손이 연경(燕京)에 있을 때 지은 초고(草藁) 7책 13권이 있었으나 중국에서 홍건적(紅巾賊)의 난 때 잃어버리고, 고려로 귀화한 후 기억에 남은 시문 700여 수(首)를 기록하여 『근사재일고(近思齋逸
근재집 / 謹齋集 [문학/한문학]
고려 말기의 문인 안축(安軸)의 문집. 4권 2책. 목판본. 안축의 사위 정양생(鄭良生)이 1364년(공민왕 13)청주에서 판각한 『관동와주 關東瓦注』를 현손 안숭선(安崇善)이 보유를 붙여 1445년(세종 27) 목판으로 중간한 후, 후손 경운(慶運)과 필선(弼善)이
근체시 / 近體詩 [문학/한문학]
한시체의 하나. 체시가 형식에 있어 비교적 자유로운 데 반해 근체시는 일정한 격률(格律)과 엄격한 규범을 갖고 있다. 근시체는 압운(押韻)과, 글자의 평측(平仄 : 한자음의 높낮이에 따라 平·上·去·入으로 나누는데, 평성을 제외한 나머지가 측성임.)에 맞게 배열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