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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노래 [문학/구비문학]
여인들이 물레질하면서 부르는 민요. 「삼삼기노래」·「베틀노래」와 더불어 「길쌈노래」에 속하며 한국의 중요한 여성노동요이다.물레질은 혼자서 지루하게 단조로운 일을 반복해야 되기 때문에 비교적 정제된 노래가 필수적으로 따르나, 혼자서 일정한 동작을 연거푸 되풀이하는 일이므
미륵선화설화 [문학/구비문학]
신라 진지왕 때 국선(國仙)인 미륵선화에 관한 설화. 영이설화(靈異說話)에 속하며, 『삼국유사』 권3 미륵선화 미시랑 진자사(彌勒仙花未尸郎眞慈師)에 실려 있다. 이 설화는 미륵에 관한 최초의 우리 기록으로서 신라 미륵 사상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미륵이 화랑
미륵설화 / 彌勒說話 [문학/구비문학]
미륵보살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불교설화. 미륵설화는 다양한 면모로 전승되는 설화적 특징을 보인다. 먼저 미륵이 창세의 주체로 등장하는 유형이 있다. 이 유형에서는 석가와 미륵이 이 세상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세상을 만든 주체가 누구인가 하는 점을 핵심 신화소와 주
미술 / 美術 [예술·체육/회화]
공간이나 시각적 미를 표현하는 예술의 한 형태이다.
미인도 / 美人圖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신소설. 1권 1책. 국문필사본. 이 작품은 권선징악을 표방하고 있다. 구성이 다소 산만하고 우연성이 노출되고 있는 단점이 있지만, 독자들이 충분히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이 오밀조밀하게 짜여 있다. 또한, 백성들이 탐관오리의 횡포에 시달리는 모습을 작중
미인별곡 / 美人別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중기 양사언(楊士彦)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사. 친필수고본(親筆手稿本)의 첩책 24면으로 전한다. 첩책에는 제목과 작자가 쓰여 있지 않으나, 작자의 문집인 『봉래집(蓬萊集)』에 수록된 장단구(長短句) 「미인곡(美人曲)」과 의취(意趣)가 같으므로, 제목을 ‘미인
미인시 / 美人詩 [문학/한문학]
1832년경에 남상교(南尙敎)가 지은 연작 한시. 7언 절구 형식의 18수 연작 한시로 남상교의 시집인 『우촌시고(雨村詩藁)』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한 남성이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연정시(戀情詩)이다. 연정의 대상은 기녀이며, 감정의 변이 과정을 여타
미지무 / 美知舞 [예술·체육/무용]
신라 신문왕 9년(689) 임금이 신촌에서 잔치를 베풀었을 때 추던 춤의 하나. 감(監) 4인, 금척(琴尺) 1인, 무척(舞尺) 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흥왕 때 만든 것으로 향인(鄕人)이 즐기던 미지악(美知樂)이 있는데, 이 미지악과 미지무는 같은 흐름의 무악(舞樂
미추왕죽엽군설화 / 未鄒王竹葉軍說話 [문학/구비문학]
신라 미추왕의 영혼이 신라를 돕고,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金庾信)의 영혼을 달래어 나라를 수호하였다는 설화.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 제1에 수록되어 있다. 호국설화의 전형적인 작품이다. 이 설화는 『삼국사기』의 김유신조에도 나오나 이처럼 자세하지는 않다. 신라에서
미타찬 / 彌陀讚 [문학/고전시가]
조선 초기에 기화(己和)가 지은 경기체가. 『함허당어록(涵虛堂語錄)』에 수록되어 있다. 미래불(未來佛)인 아미타불을 찬양하여, 서방정토에 들고자 함이 창작동기이다. 전체 10장으로 되어 있는데, 제1장은 아미타불이 중생에게 여러 방편으로 다가와서 제도함을, 제2장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