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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개념용어
명부 / 命婦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국가로부터 작위를 받은 여인들의 통칭. 본인의 타고난 신분이나 딸이 왕비가 된 경우, 자신의 공로 및 남편이 종친이거나 문·무관의 관리가 되었을 때는 그의 품계에 따른 합당한 봉호를 내린다. 이러한 여인들을 통칭해 명부라 한다. 봉작을 받은 부인은 내명부와
명사 / 名詞 [언어/언어/문자]
격조사를 취하고, 그 관형어의 꾸밈을 받을 수 있는 단어들로서 주로 사물의 명칭을 나타내는 품사. 대체로 사물의 명칭과 개념을 나타내며, 대명사·수사와 함께 체언에 포함된다. 명사 또는 이름씨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사물을 가리키거나 부르는 의미기능을 지닌다. 이는 사물
명의설화 [문학/구비문학]
병을 잘 고치는 이인(異人)의 능력을 다룬 설화. 내용이 복잡해서 일정한 유형으로 정리하기는 어려우나 주인공이 뛰어난 도술을 지니고 있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병을 쉽게 고친다는 것을 공통점으로 삼고 있다. 초기의 설화에서 병 고치는 의원이 승려로 등장한 것은 불교 전래
명주 / 明紬 [생활/의생활]
너비가 좁은 평직의 견직물. 보통 명주는 연견직물을 말하는데 생견직물인 생명주도 있다. 문헌 기록에 의하면 견의 평직물은 삼국시대에는 ‘주’로 명명되었으며, 고려시대에는 주 또는 면주(綿紬)로 명명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주·토주(吐紬, 土紬)·정주(鼎紬)·수주(水紬)·분
명판설화 [문학/구비문학]
재판을 맡은 관장(官長)이 아주 어려운 과제를 쉽게 해결한다는 내용을 다룬 설화. 관장이라면 그런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기대의 구현이면서, 또한 지혜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재능을 보이는 지략담(智略譚)의 하나이다. 이른 시기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고, 야담집에 수록된 것이
명화적 / 明火賊 [사회/사회구조]
조선시대 주로 횃불을 들고 약탈을 자행한 강도집단. 조선 후기 19세기 후반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강도집단 혹은 떼강도를 말한다. 명화적 명칭은 그들이 약탈할 때에 주로 횃불을 들고 다녔다는 점, 약탈 방법이 대체로 불을 가지고 공격했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 명화적이
모내기 [경제·산업/교통]
못자리에서 모를 쪄내어 논에 심는 일. 모를 심기 위하여는 물이 있는 못자리에 볍씨를 뿌리고 이 볍씨가 일정기간 생육되어 모가 되면 논에 옮겨 심게 된다. 이 방법을 이앙법이라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 이앙법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수리조건이 좋아진 한말부터이다. ≪농사
모더니즘 / modernism [문학/현대문학]
인간성 상실에 대한 문제의식 등에 기반을 둔 다양한 문예사조. 우리 나라에 모더니즘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1924년 무렵이다. 광복 후, 1950년대 후반기에는 영미 주지주의 이론의 재평가와 더불어 모더니즘의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
모던걸 / 모던걸 [사회/사회구조]
1920∼30년대 경성의 소비문화 형성과 함께 나타난 새로운 서구적 스타일과 의식의 여성들을 지칭하는 담론. 일본을 경유해 이입된 서구 근대 문화의 영향 아래, 1920∼30년대 경성에는 소비와 향락의 일상 공간이 남촌의 대표적 장소인 본정(本町)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모던보이 / 모던보이 [사회/사회구조]
1920년대 식민지 경성의 도시공간에 나타난 새로운 스타일의 남성 소비주체를 지칭하는 담론. 1920년대 중반에서 1930년대 중반 사이 식민지 경성의 대중문화와 소비문화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새로운 근대주체는 식민지 조선의 인구학적 변화 및 생산성의 증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