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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타령 / 花鬪打令 [문학/구비문학]
화투의 그림을 월별에 따라 해학적으로 풀이한 민요. 달거리식 혹은 달풀이식[月令體]노래로 어희요의 일종이다. 달거리식은 달마다의 특색을 일정한 형식에 맞게 읊는 민요의 전통적 형식의 하나인데, 「화투타령」은 달마다의 대표되는 꽃을 소재로 읊고 있다. 최근까지 전국 곳곳
환생설화 / 還生說話 [문학/구비문학]
죽었던 사람이 되살아나거나 다른 삶의 형태로 태어나는 설화. 재생설화의 한 유형이다. 이러한 환생설화 내지는 재생설화 자체도 결국은 삶의 모습이나 그 삶을 영위하는 주인공의 또다른 한 삶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변이나 신이(神異)를 주제로 삼는 변신설화의 범주 속에
황금정설화 / 黃金井說話 [문학/구비문학]
우물 명당에 자신을 묻어 달라는 아버지의 유언과 관련된 설화. 이 명당설화는 물을 이겨야 하는 위험이 있고, 어지간한 효성이 아니면 실천을 하기 어렵다. 또한 아버지의 유언을 조금도 의심해서는 안 되며, 명당을 쓴 후의 보상에 대해 자신을 할 수 없는 등 많은 난관이
황새알을 빼앗은 호랑이 [문학/구비문학]
까치새끼를 잡아먹은 호랑이를 곯려준 내용의 설화. 설화유형의 하나로, 동물담 중 유래담 혹은 지략담에 속한다. 조선 말기의 문헌설화집 『기문(奇聞)』의 제2화 「작겁호갈(鵲怯狐喝)」 이래로 전국 각처로부터 채록된 현지조사 사례가 많이 있다. 이제까지 보고된 내용을 정리
황천혼시무가 / 黃泉─巫歌 [문학/구비문학]
함경남도 함흥 지역에서 전승되는 서사무가. 1926년 3월 당시 함경남도 함흥군 운전면 본궁리에 사는 김쌍돌이(金雙石伊)가 구송한 자료를 손진태(孫晉泰)가 채록하여 『조선신가유편(朝鮮神歌遺篇)』에 수록하였다. 송님동이·이동이·사마동이의 삼 형제가 7월 7일에 전지(田地
황해도평산소놀음굿 / 黃海道平山─ [문학/구비문학]
황해도 평산 지방에서 전승되던 굿 형식의 민속극. 중요무형문화재 제90호. 경사(慶事)굿 중 제석(帝釋)거리에 이어 행하여지며, 농경의례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황해도 평산에서 1947년 월남하여 강화도에 정착한 무녀 장보배(張寶培)가 고향에서 배웠던 소놀음굿을 195
황희정승설화 / 黃喜政丞說話 [문학/구비문학]
조선 초기의 재상 황희에 관한 설화. 인물전설에 속한다. 그는 내외 관직을 두루 거치면서 조선 개국 초기의 문물과 제도의 정비에 힘썼다. 이렇다할 정적(政敵)도 없이 비교적 순탄하게 정치활동을 한 것이 하나의 특징이며, 특히 청백리(淸白吏)의 표상으로 알려져 있다. 「
회갑노래 / 回甲─ [문학/구비문학]
회갑을 소재로 한 민요. ① “효자충신 내 아들/효부열녀는 내 며느리/방안의 화초는 내 손자야/천하의 일색은 내 딸인가/동네 일색 내 사위인가/오십줄이 당도하야/육십세를 맞이하야/작수성가(酌水成家)로 모은 살림/아니놀고서 뭣을 할까/오늘날로 베풀어놓고/거둥거리고 놀아보
횡성회다지소리 / 橫城─ [문학/구비문학]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정금마을에 전해오는 민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 의식요의 하나로, 장례 때 하관이 끝난 후 회를 넣고 다지면서 부른다. 다른 지역의 일반적인 「회다지소리」와 달리, 노랫말은 느린 가락과 자진 가락이 있고 율동은 ‘두발차기’와 ‘세발차기
효감호설화 / 孝感虎說話 [문학/구비문학]
호랑이가 인간의 효행에 감동하여 효자·효부를 도와준다는 내용의 설화. 「효감호설화」는 인격화담 중 큰 몫을 차지한다. 바로 호랑이를 윤리도덕도 알고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인간으로 보기 때문이다. 효행자(孝行者)와 대등한 관계를 가지거나 우세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