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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복설화 / 借福說話 [문학/구비문학]
다른 사람의 복을 임시로 빌려서 잘살다가 그 복을 돌려준다는 내용의 설화. 현실과 초월의 세계가 존재하고 인간의 운명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하는 설정은 전형적인 중세의 종교적·주술적 세계관에 입각한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시대의 보편적 사고가 초월적인 직분을 지닌 인물의
차사본풀이 / 差使本─ [문학/구비문학]
제주도의 귀양풀이나 시왕맞이굿에서 심방(무당)이 노래하는 차사(差使)의 신화인 동시에 그 신화를 노래하고 차사에게 기원하는 제차(祭次). 귀양풀이나 시왕맞이 때에 망인을 구박하지 말고 고이 저승까지 데려가 주도록 차사에게 비는 제차로 「차사본풀이」를 하는 것이다. 「차
찬기파랑가 / 讚佛謠 [문학/구비문학]
부처의 공덕을 찬양하고 기리면서 불교에 귀의하고자 하는 마음과 극락염원을 소망한 노래. 찬불요는 불교의식요의 일종이며, 불교의식요는 또한 신앙의식요의 일종이다. 불교 사찰을 중심으로 한 찬불요로는「보현십종원왕가(普賢十種願往歌)」가 있는데, 이것은 고려 때 균여(均如)가
찬신무가 / 讚神巫歌 [문학/구비문학]
신의 공덕과 외모를 찬양하는 내용의 무가. 신의 공덕을 기리거나, 신의 외모를 묘사하는 내용이 중심이 된다. 고려가요 「처용가」의 “만두삽화(滿頭揷花) 계오샤 기울어신 머리예/아으 수명장원(壽命長遠)하샤 넙거신 니마해/산상(山象)이숫 깅어신 눈섭에/애인샹견(愛人相見)하
참새 기다리는 호랑이 [문학/구비문학]
참새를 잡게 해준다는 토끼의 꾀에 넘어가 화상을 입은 호랑이에 관한 설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꾀쟁이 토끼(혹은 여우)’와 ‘바보 호랑이’의 형식으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꾀쟁이 여우(혹은 이리)’와 ‘바보 곰’의 형식으로 이야기된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
참요 / 讖謠 [문학/구비문학]
음양오행설에 바탕을 두고 앞일에 대한 좋고 궂음을 예언하는 뜻으로 지어 부르는 노래.민요. 참위설(讖緯說)의 영향에서 나온 것으로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는 의자왕 20년(660)에 귀신이 나타나서 “백제는 망한다. 백제는 망한다.”고 외친 다음 땅속에 들어가므로 임금이
창가루외사 / 倉可樓外史 [문학/구비문학]
조선후기 문신·학자 김려가 『동사제강』·『동각산록』·『이상국일기』 등 야사를 집성한 총서.야사집. 현전 서목을 살펴보면, 홍만종(洪萬宗)의 『동사제강(東史提綱)』 상·하(제1책), 김군석(金君錫)의 『동각산록(東閣散錄)』2∼26(제13∼25책), 이원익(李元翼)의 『이
창세가 / 創世歌 [문학/구비문학]
함경남도 지역에서 전승되던 서사무가. 1923년 당시 함경남도 함흥군 운전면 본궁리에서 여무(女巫) 금쌍돌이가 구연한 것을 손진태(孫晉泰)가 채록하여 『조선신가유편(朝鮮神歌遺篇)』에 수록한 것이다. 신화소는 소박하고 단순하나, 인간 세상이 태초에 어떻게 형성된 것인가를
창세신화 / 創世神話 [문학/구비문학]
인간 세계의 창조에 관한 신화.천지개벽신화. 창세신화는 신화로서 신성성을 획득하려면 창세신(創世神)에 대한 제전(祭典)이 확보되어야 한다. 경기도 오산 열두거리굿 중 ‘시루말’거리나 제주도 큰 굿 중 ‘초감제’는 창세신에 대한 제전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채록된 창
창해역사설화 / 滄海力士說話 [문학/구비문학]
중국의 진시황(秦始皇)을 박랑사에서 습격하였던 창해역사에 관한 설화. 주로 강원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설화로서 「창해역사의 탄생담」·「장량(張良)과 창해역사」 등이 채록되었다. 설화에 의하면, 창해역사는 고향이 강원도 강릉이다. 강릉 남대천에 큰 두레박이 떠내려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