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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향곡 / 答思鄕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후기에 광산김씨(光山金氏)가 지은 규방가사. 이 작품은 작자의 출가한 시누이가 1800년경에 지어 보낸 「사향곡(思鄕曲)」에 대한 답가로 서간적 성격의 문답가 중의 답가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의산문고에 있는 「사향곡(思鄕曲)」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미산관 졔월
답산가 / 踏山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가사. 국한문 혼용체. 필사본인 『산서회수(山書會粹)』에 29번째 항에 실려 있다. 풍수지리에 대해 노래하였다. 전체 분량은 2음보 1행으로 헤아려 367행이며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있다. 내용은 크게 나누어 주산론(主山論)·청룡백호론(靑龍白虎論)
답이생서 / 答李生書 [문학/한문학]
1610년(광해군 2)경에 허균(許筠)이 쓴 서간문. 한문필사본.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권10 문부(文部)7에 수록되어 있다. 시 평론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답이생서」는 한편의 서간이지만 한국의 시인 42인을 정확하고 조리 있게 논평하였으므로, 허균의 『성
답전부 / 答田父 [문학/한문학]
고려 말에 정도전(鄭道傳)이 지은 문답 형식의 글. 정도전의 문집인 『삼봉집(三峯集)』 제4권에 실려 있다. 「답전부」는 정도전이 귀양살이를 할 때에 그곳에서 만난 농부를 통하여 조정에 죄를 짓게 된 여러 경우를 듣고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는 내용이다.
당나귀알설화 [문학/구비문학]
수박을 당나귀알로 잘못 알고 샀으나 결국은 행운을 얻는다는 내용의 설화. 소화(笑話) 중 치우담(痴愚譚)에 속하며, 국내의 여러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다. 이 설화는 어리석은 행동이 두번에 걸쳐 전개되는 해학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설화는 어리석음 그 자체를 긍정하
당쟁차탄가 / 黨爭嗟嘆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선조 때 이덕일(李德一)이 지은 시조. 첫 번째 작품 제13장에서는 “힘써 하는 싸움 나라 위한 싸움인가/옷밥에 묻혀 있어 할일 없어 싸우누나.” 하여 당쟁을 먹고 입는 일이 보장되어 있으므로 할 일 없어 하는 싸움으로 규정하였다. 여섯 번째 작품 제18장에서는
당저등극시연설 / 當苧登極時筵說 [문학/고전산문]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실기문학(實紀文學). 1권(20장). 한글궁체로 된 필사본. 헌종이 죽은 1849년(헌종 15) 6월 6일부터 철종이 즉위한 6월 9일 사이에 일어난 일을 기록한 것이다. 후기(後記)에 철종이 즉위하던 해의 8월 계동월방에서 친교로 마
당진연의 / 唐晉演義 [문학/고전산문]
중국소설 『대당진왕사화(大唐秦王詞話)』의 번역본. 『대당진왕사화』는 전체 64회로 구성된 장회소설(章回小說)이다. 저자는 명(明)의 제성린(諸聖鄰, 생몰년 미상)으로 알려져 있을 뿐,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판본은 명대(明代)와 청대(淸代)에 여러 번 간
당태종전 / 唐太宗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1책. 이 작품은 당태종이 저승을 왕래한 이후 불교를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의 불교계 소설이다.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여 환상을 보여줌으로써, 불교적인 입장에서 인간을 불행으로부터 행복으로 인도하려고 한 의도를 가진 작품이다. 여기서 특
대감타령 [문학/구비문학]
서울 및 경기 지역 재수굿 중 대감굿에서 불려지는 무가. 대감굿은 터주신을 제향하는 굿거리로 대감청배와 대감공수에 이어 대감놀이가 행하여지는데 여기서 「대감타령」이 불려진다.「대감타령」은 서정무가로서 굿놀이에서 신과 인간이 함께 유대를 강화하면서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