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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후기
  • 신숭겸 / 申崇謙 [종교·철학/유학]

    ?∼927(태조 10). 고려 전기의 무장. 몸집이 장대하고 무용이 뛰어나 궁예 말년에 홍유·배현경·복지겸과 함께 혁명을 일으켜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해 개국일등공신에 봉해졌다. 신숭겸의 행적을 기록한『평산신씨장절공유사』에는 1120년 예종이 그와 김락을 추도하며

  • 심악 / 深岳 [지리/인문지리]

    경기도 파주 지역의 옛 지명. 1018년(현종 9) 심악으로 바꾸어 현이 되고 양주에 속하였다. 1395년(태조 4) 감무가 설치된 교하현(交河縣)에 속하게 하였다가, 1414년(태종 14) 고양현(高陽縣)에 속하게 하였으나, 1418년 다시 교하현에 속하도록 하였다.

  • 십초시 / 十抄詩 [문학/한문학]

    중국과 신라 시인들의 한시를 뽑아 편찬한 시선집(詩選集). 중당(中唐)으로부터 오대(五代)에 걸쳐 활동한 중국 시인 유우석(劉禹錫, 772∼842), 백거이(白居易, 772∼846), 온정균(溫庭筠, 812∼870) 등 26인과 신라 말 최치원(崔致遠, 875∼?),

  • 쌍명재시집 / 雙明齋詩集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의 문인 이인로(李仁老, 1152∼1220)가 편찬한 시문집. 이인로가 해동기로회(海東耆老會)의 말석에 참석하여 기로(耆老)들이 주고받은 시문과 잡저(雜著)를 3권으로 엮은 것이다.『쌍명재시집』에 관한 기록은 「파한집발(破閑集拔)」,『동문선(東文選)』권83「쌍

  • 쌍성총관부 / 雙城摠管府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 몽고가 고려의 화주 이북을 직접 통치하기 위해 설치했던 관부. 화주에 치소가 있었으며, 등주·정주·장주·예주·고주·문주·의주와 선덕진·원흥진·영인진·요덕진·정변진 등을 관할하였다.

  • 쌍연곡 / 雙鷰曲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 가사는 전하지 않고, 노래와 관련된 내력만이 『동국통감(東國通鑑)』 권40에 전한다. 충렬왕이 원(元)나라에 가서, 양 200마리와 술로써 원나라 황제의 만수무강을 송축하였다. 그 다음날 다시 궁궐에 들어가니, 황제가 부두연(扶頭宴

  • 쌍화점 / 雙花店 [문학/고전시가]

    고려 충렬왕 때 지어진 고려가요 또는 향악곡. 『악장가사』·『대악후보』·『악학편고』에 실려 있다. 또한, 『고려사』 악지(樂志)에는 제2장만이 발췌되어 ‘삼장(三藏)’이라는 제목으로 한역되어 전하고, 『시용향악보』에는 한시로 개작한 「쌍화곡」이 전한다. 이 노래의 제목

  • 아계부 / 啞鷄賦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에 김부식(金富軾)이 지은 부(賦). 『동문선』 제1권에 실려 있다. 이는 율부(律賦)의 형식으로, 전편이 6언 대구로 되어 있다. 내용은 4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 단락은 세모가 되어 낮은 짧고 밤은 긴데 잠을 이루지 못하여 온갖 생각이 쌓이는 심정을

  • 아야가 / 阿也歌 [문학/고전시가]

    고려 충혜왕 때 궁중과 거리에서 불렸다는 참요(讖謠). 『고려사』 권36과 『동국통감』 권45에 그 유래와 노래의 내용이 전한다. 이에 따르면, 충혜왕이 수레를 타고 온갖 고생을 겪으며 원나라에 달려갔으나 게양(揭陽)에도 채 못가고 악양(岳陽)에서 죽고 말았다. 독살되

  • 악장가사 / 樂章歌詞 [문학/고전시가]

    고려 이후 조선 초기에 걸쳐 악장으로 쓰인 아악(雅樂)과 속악(俗樂) 가사(歌詞)를 모아 엮은 가집(歌集). 체재는 속악가사 상(俗樂歌詞 上)·아악가사(雅樂歌詞)·가사 상(歌詞 上)의 3부로 나뉘어 있다. 제1부 속악가사 상에는 영신(迎神)에서 송신(送神)까지의 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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