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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문학 / 傾向文學 [문학/현대문학]
순수한 창작 의욕과 예술성보다는 일정한 정치적 사상적 경향으로 기울어져 대중을 그와 같은 방향으로 계몽하고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닌 문학. 경향문학은 결국 정치적 목적성으로 기울어져 있는 문학을 말하기 때문에 예술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계명 / 啓明 [문학/현대문학]
1921년에 창간되었던 잡지. 계명구락부(啓明俱樂部)에서 기관지로 발행한 잡지로 1921년 5월에 창간하여 1933년 1월 통권 제24호로 종간되었다. 편집·발행인에 남상일(南相一)·백남규(白南奎), 주간은 심우섭(沈友燮)이다. 계명구락부는 조선의 문화증진에 공헌하며
계산서 / 計算書 [문학/현대문학]
이선희(李善熙)가 지은 단편소설. 1937년 『조광(朝光)』 3월호에 발표되었다. 「매소부(賣笑婦)」와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남성본위의 가치 및 질서로부터 여성의 폐해의식과, 남성과 대등한 인간으로서의 여성의 존재 확인을 추구하는 일련의 작품 중의 하나이다.
고국 / 故國 [문학/현대문학]
최학송(崔鶴松)이 지은 단편소설. 1924년 『조선문단(朝鮮文壇)』 창간호에 발표되었다. 최학송의 체험적 요소가 짙은 이 작품은 3·1운동 후 큰 뜻을 품고 간도로 떠났던 한 젊은이의 방랑과 고뇌와 좌절을 통하여 고향으로 상징되는 조국을 잃은 식민지 하에서의 한국인의
고려청자 / 高麗靑磁 [문학/현대문학]
고유섭(高裕燮)의 수필집. 원래 제목은 ‘조선의 청자(朝鮮の靑瓷)’로 1939년 일본 동경 보운사(寶雲舍) 동운문고(東雲文庫)에서 일문으로 간행한 것을 진홍섭(秦弘燮)이 ‘고려청자’로 번역하여 1954년 을유문화사에서 출간하였다. 뒤에 1977년 삼성문화재단에서 재간행
고목화 / 枯木花 [문학/현대문학]
이해조(李海朝)가 지은 장편소설. 907년 6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국신문』에 연재되었다. 1900년대 초의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907년 6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국신문』에 연재되었다. 1900년대 초의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고발문학론 / 告發文學論 [문학/현대문학]
김남천 문학론의 출발이자 원형이 된 문학론. 김남천이 주장한 ‘자기폭로’, ‘가면 박탈’에 관한 이론이다. 김남천이 제기한 고발문학론은 프로문학 퇴조기에 러시아에서 유입된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한국적 상황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대한 고민의 결실이다. 또 카프의 지도적
고본춘향전 / 古本春香傳 [문학/현대문학]
최남선(崔南善)이 개작(改作)한 「춘향전」 이본. 1913년 신문관(新文舘)에서 편수 겸 발행인 최창선(崔昌善)이라는 가명으로 출판하였는데, 최창선은 최남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다른 「춘향전」 이본들과 비슷하다. 특히 「남원고사(南原古詞)」를 저본(底
고원의곡 / 故園의曲 [문학/현대문학]
김상옥(金相沃)의 시집. 시인이 쓴 머리말 ‘이끼 푸른 옛 비석(碑石)’과 서문, 그리고 동창생인 김청석(金靑石)이 쓴 발문과 더불어 총 26편의 시가 Ⅰ, Ⅱ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동심을 주제로 한 작품은「봄 ① - 햇빛과 아기」,「강(江) 건너 마을」,「잠자리
고정희 / 高靜熙 [문학/현대문학]
1948-1991.시인. 1975년『현대시학』에 「연가」, 「부활 그 이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고정희는 타계하는 해인 1991년까지 모두 열 권의 시집을 상재한 시인이다. 첫 시집 『누가 홀로 술틀을 밟고 있는가』(1979) 이후 『실락원 기행』(1981),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