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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현대
혼성문 / 混成文 [언어/언어/문자]
중문(重文)과 복문(複文)이 겹쳐 이루어진 문장. 중문 속에 복문이 들어 있거나, 복문 속에 중문이 들어 있는 복잡한 구조의 문장을 단순한 중문이나 복문과 구별하여 혼성문이라 부른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는 중문인데 이 중문 속에 다시 복문이 내포된 “눈이 오던
혼수 / 婚需 [사회/가족]
남녀 간 사회적 결합체인 가족을 영위함에 필요한 살림물품. 혼수 결정요인으로는 해당 사회의 생계수단 및 생계방법과 혼인 후의 주거규정을 들 수 있다. 실제 생계방법을 달리하는 사회나 각 사회의 생계방법이 변화할 때마다 혼수내용이 달라지며, 처가거주제(妻家居住制)·시가거
혼유석 / 魂遊石 [사회/가족]
능원이나 묘의 봉분 앞에 놓는 장방형의 석물. 석재는 보통 화강석이다. 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설치하는데, 묘제 때에는 후손이 올리는 제수(祭需)를 흠향(歆饗)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혼유석이 설치되는 자리는 능원의 경우 봉분 앞이나 일반묘일 경우 상석(床石)과
혼인 / 婚姻 [사회/가족]
사회가 인정하는 절차에 따라 이성이 결합하여 부부가 되는 사회현상. 혼인은 일정한 사회적 규정의 제약 속에서 행해진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발견되는 규정으로는 근친금혼이 있다. 근친금혼의 출현시기와 발생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금혼의 대상을 규정하는 방식은 민족과 문화마다
혼쥐설화 / 魂─說話 [문학/구비문학]
사람의 혼은 생쥐라는 내용의 설화. 꿈의 내력을 설명하는 민속 신앙적 성격이 강하다. 신이담(神異譚) 중 변신담(變身譚)에 속한다. 전국적으로 널리 구전되고 있다. 혼의 출입에 대한 내용은 없으면서 단지 꿈을 매매하기만 하였다는 내용도 『삼국유사』 권1 기이편(紀異篇)
혼혈인 / 混血人 [사회/사회구조]
혈통이 다른 종족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 순수혈통을 중시하고 인종적 차이를 긍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혼혈은 차별의 조건이다. 따라서 혼혈인을 지칭하는 다양한 용어들 대개는 혼혈인을 인종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폄하하는 것들이 많다. 예전에 혼혈인들은 ‘튀기’나 일본
홍부일월본풀이 [문학/구비문학]
제주도 무속의 조상본풀이 중 하나. 벼슬을 하였던 집안의 조상이 출세한 내력담이다. 벼슬을 하여 출세한 조상이 있는 집안에서는 홍부일월이 있다 하여, 그 집안에서 굿을 할 때 벼슬한 조상의 내력담을 심방(무당)이 노래하고 집안의 수호를 빌게 된다. 현재 굿에서 불리는
홍성용대기놀이 / 洪城龍大旗─ [생활/민속]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형산리에 전승되는 놀이. 홍석모가 쓴 『동국세시기』의 호서속편에 용대기와 농악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볼 때, 수백 년 전부터 이 놀이가 행해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형산리에는 1824년(순조 24)에 만든 용대기가 보관되어 있으며, 이 놀이가 그
홍수설화 / 洪水說話 [문학/구비문학]
홍수를 소재로 한 설화. 한국의 홍수설화도 위와 같은 세계적인 광포성(廣布性)과 한국적인 특수성을 동시에 지닌다. 그런데 그 동안 한국의 홍수설화는 세계에 소개된 바가 없다. 한국의 홍수에 관한 지명전설은 다른 전설보다 월등히 많아 한반도에 700곳이 있을 정도이다.
홍순주 / 洪淳柱 [종교·철학/유학]
1897-1971. 현대 유학자. 자는 겸오(兼五)이고, 호는 회당(晦堂)이다.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전라북도 임실군(任實郡) 청웅면(靑雄面) 가전(柯田)에서 태어났고 후에 임실군 지사면(只沙面) 선원(仙源)으로 이사했다. 아버지는 홍종혁(洪鍾爀)이다. 어려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