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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심가 / 丹心歌 [문학/고전시가]

    고려 말에 정몽주(鄭夢周)가 지은 시조. 『청구영언』과 『가곡원류』의 각 이본에 두루 실려 있다. 그 밖에 『병와가곡집(甁窩歌曲集)』, 일석본(一石本)과 주씨본(周氏本) 『해동가요』, 『시가(詩歌)』, 서울대학교본 『악부(樂府)』, 『근화악부(槿花樂府)』·『동가선(東歌

  • 단심줄 / 단심줄 [예술·체육/무용]

    노래와 춤으로 이루어진 유희극. 당의 방침에 따라 인민대중이 굳게 단결하여 투쟁해야 나라의 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사상을 노래와 춤이 배합된 가무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노동자, 농민, 병사, 학생, 지식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당을 상징하는 붉은 기둥을

  • 단양 구인사 청자소문발우 / 단양 구인사 청자소문발우 [예술·체육/공예]

    충청북도 단양 구인사의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청자 발우. 북송의 사신이었던 서긍(徐兢)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청자는 12세기 전반 경에 이미 중국의 관요청자와 비견될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되어 있었다. 12세기 전반기는 비색 순청자의 제작 기술이 완

  • 단장사 / 斷腸詞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가사. 기혼남성인 작자가 임을 이별하고 사랑에 병들어 임을 연모하여 그리워하는 연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2음보를 1구로 계산하여 총 182구이다. 4·4조가 주조이며 3·4조도 섞여 있다. “생각 끝에 눈물이오/한숨 끝에 눈물이라/눈물로 지어내니/들어

  • 단장이별곡 / 斷腸離別曲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가사. 「단장이별곡 1」의 내용은 세 단락으로 나누어진다. 제1단락은 이별을 막기 위하여 천지신명과 사해용왕에게 제사드리고, 무당과 판수를 불러 굿을 하였지만 허사가 됨을 노래한다. 제2단락은 마침내 이별하는 상황과 떠나가는 임을 바라보는 장면을 묘사

  • 단장인단표회곡 / 斷腸人簞瓢懷曲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가사내용에 ‘우체통’·‘자동차’ 등과 같은 개화기 이후의 문물이 등장하고, ‘남녀동등’, ‘일인(日人)득세’ 등의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작품 중의 ‘기미(己未)’는 1919년으로 추정되므로, 창작연대는 1920년대 초로 볼 수있다. 형식

  • 단종설화 / 端宗說話 [문학/구비문학]

    조선 6대 임금인 단종(端宗)에 관한 설화. 단종설화는 세계의 불가피한 폭거에 희생된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설화이다. 인물전설이기 때문에 세계의 폭거 앞에 좌절하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그렇지만 역사 속에서 민중들이 거부할 수 없었던 기억을 인물의 상실과 패배로만

  • 단종애사 / 端宗哀史 [문학/현대문학]

    이광수(李光洙)가 지은 역사소설. 1928년 11월 30일부터 1929년 12월 1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217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1972년 삼중당(三中堂)에서, 1979년 우신사(又新社)에서 발간한 『이광수전집』에 각각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작가가 민족정신

  • 단천절부시 / 端川節婦詩 [문학/한문학]

    조선 숙종 때 김만중(金萬重)이 지은 한시. 오언고시. 모두 212구 1,060자로 된 장편 서사시이다. 창작연대는 1679년(숙종 5)∼1680년경으로 추정되며, 그의 문집 『서포집(西浦集)』 권1에 실려 있다. 이 작품은 함경도 단천(端川) 관기(官妓)였던 일선(逸

  • 달구소리 [문학/구비문학]

    달구로 땅을 다지면서 부르는 민요. 집을 짓기 위하여 집터를 닦을 때나 사람이 죽어 하관을 마치고 관 주변에 흙을 넣고 다질 때, 또는 말박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집터는 땅이 단단해야 하고, 특히 기둥을 세울 부분의 기초는 튼튼해야 하므로 이 때는 큰 돌을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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