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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후기
삼화 / 三和 [지리/인문지리]
평안남도 용강 지역의 옛 지명. 1136년(인종 14) 서경기(西京畿)를 나누어 6현을 만들 때 금당(金堂)ㆍ호산(呼山)ㆍ칠정(漆井)의 3부곡(部曲)을 합하여 삼화현을 만들고 현령을 두었다. 그 뒤 원나라의 지배를 받을 때 황주(黃州)의 영현으로 되었으나 충렬왕 때 현
상률가 / 橡栗歌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윤여형(尹汝衡)이 지은 한시. 도톨밤[橡栗]을 통하여 당시 농민들의 참상을 노래한 시이다. 『동문선』 권7에 수록되어 있다. 36구의 7언고시이다. 내용은 크게 네 단락으로 이루어졌다. 1∼4행은 도톨밤의 명칭·맛·용도 등에 대하여 매우 간략히 서민적이고
상만호 / 上萬戶 [정치·법제/국방]
고려 후기의 군직. 1280년(충렬왕 6) 제2차 일본정벌에 있어서 군관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하여 왕의 요청으로 원이 김방경을 도원수에 임명하는 한편, 박구·김주정 등을 만호에 임명한 것이 고려에서의 만호의 시초였다. 그 뒤 원의 군사조직을 본떠 여러 만호부가 설치되
상백주승상서 / 上伯主丞相書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이제현(李齊賢)이 백주승상(伯主丞相)에게 쓴 서한. 심양왕(瀋陽王)의 이름으로 원나라에 머물고 있던 충선왕이 환관의 참소를 입어 토번(吐蕃)으로 귀양갔을 때, 그의 방환을 위하여 백주승상에게 도움을 요청한 편지이다. 『익재난고 益齋亂藁』 권6을 비롯하여 『
상서사 / 尙瑞司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에 인사에 관한 일을 담당하던 관서. 1388년(창왕 즉위년) 9월 정방이 혁파된 뒤 설립되었다. 주된 기능은 제배·부인 등을 관장하는 것이었다. 소속관원으로는 판사 4인, 윤 1인, 소윤 1인과 타관이 겸직하는 승·주부·직장·녹사가 각 2인이 있었다. 조선
상승내승지 / 尙乘內承旨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액정국에 소속된 남반직의 하나. 1116년(예종 11) 상승내승지를 삼반차사, 상승부내승지를 삼반차차라 개칭하였다. 1308년(충렬왕 34)의 관제개편 기사에 보면 상승내승지를 비롯하여 초입사로 3개직이 빠져 있어, 상승내승지는 이 때 혹은 그 이전에 이미
상적창 / 常積倉 [정치·법제/법제·행정]
1308년(충선왕 즉위년)에 설치된 왕실의 출납창고. 관원으로는 정5품의 사 인, 정6품의 부사 1인, 정7품의 승 1인이 있었다. 창고보유의 물화는 곡물과 아울러 소금이 중심이었다. 상적창에서도 내고(內庫)·안국사(安國社) 등 궁실의 창고와 마찬가지로 적지않은 염분
서경별곡 / 西京別曲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속요. 『악장가사(樂章歌詞)』·『대악후보(大樂後譜)』·『시용향악보』에 실려 있어 악곡 구조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작자와 제작 동기에 관한 기록이 없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청산별곡(靑山別曲)」과 더불어 궁중악장 가운데 대
서대관전보좌후장무일도상 / 書大觀殿黼座後障無逸圖上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에 김인경(金仁鏡)이 지은 한시. 오언절구로 대관전 보좌 뒤 가리개에 그려진 무일도 위에 씌어졌던 작품이다. 약칭 ‘서보좌후장상(書黼座後障上)’으로도 알려져 있다.‘무일(無逸)’이란 안일에 흐르지 않아야 함을 뜻하며, 이는 임금을 경계한 말이다. 최자(崔滋)가
서방 / 書房 [정치·법제/국방]
고려 무신정권기에 설치된 숙위기관. 1227년(고종 14) 최우에 의해 설치되었다. 설치목적은 문사를 우대하는 뜻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고사에 밝고 식견이 높은 문사를 고문에 등용함으로써 정치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결국, 서방의 설치는 최씨정권의 강화책에 있었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