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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언어
약운도 / 約韻圖 [언어/언어/문자]
역관(譯官) 최발(崔潑)이 엮은 책. 최발에 대해서는 사역원(司譯院)의 중국어 통역을 맡은 역관이라는 것이 오늘날까지 알려진 전부이다. 그리고 『약운도』는 전하지 않으므로 더 상세히 언급하기 어려우나 그것이 학계에 이름만이라도 등장하게 된 경위는 신숙주(申叔舟)의 문집
양보문 / 讓步文 [언어/언어/문자]
접속문 중에서 선행절에 양보의 접속어미가 결합하여 선행절로부터 예측된 내용이 후행절에서 부정되는 문장. 양보문은 후행절을 강조하기 위해 선행절에 나타나는 사실을 긍정하기는 하나, 후행절에 부정적인 사실을 함축하는 문장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선행절에서 어떠한 일
양잠경험촬요 / 養蠶經驗撮要 [언어/언어/문자]
1415년(태종 15) 태종의 뜻에 따라 원나라의 농서인 『농상집요(農桑輯要)』에서 양잠에 관한 부분을 번역한 책. 불분권 1책. 우대언(右代言) 한상덕(韓尙德)이 이두로 번역하였고, 경상도관찰사인 안등(安騰)이 주선하여 경주에서 간행하였다. 현재 원간본은 전하지 않고
어간 / 語幹 [언어/언어/문자]
일반적으로 단어의 굴절(屈折)에 있어서 변화하지 않는 기간부(基幹部). 굴절(어미변화)의 두 유형에는 곡용과 활용이 있다. 이에 따라 이론상으로는 곡용어간과 활용어간이 있으나 실제로 곡용어간은 어간 자체가 자립형식인 체언이나 체언상당어구(體言相當語句)이므로 그냥 체언이
어근 / 語根 [언어/언어/문자]
단어형성(單語形成, word-formation) 요소의 하나로서, 더 이상 분해하면 최소의 의미를 잃게 되는 최소의미 단위. 단어에서 모든 파생접사(派生接辭)와 굴절접사(屈折接辭)를 제거한 뒤에 남는 요소를 말한다. 공시적(共時的)으로는 어간(語幹)과 같이 굴절어미(屈
어기 / 語基 [언어/언어/문자]
단어형성(單語形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 중의 하나. 실질적으로 어간(語幹)을 형성하는 근본이 된다. 단어는 일반적으로 어근(語根)을 기본으로 하여 그 앞이나 뒤에 접두사나 접미사가 붙어 어간이 되고 다시 거기에 어미(語尾)가 붙는다. 그런데 어근은 대체로 역사적인
어두자음군 / 語頭子音群 [언어/언어/문자]
단어의 첫머리에 있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자음. 현대국어에는 이러한 자음군이 없다. 그런데 훈민정음이 창제된 뒤 이 문자로 표기된 문헌들을 보면 어두 위치에 서로 다른 둘 또는 세 초성을 나란히 쓴 예들이 발견된다. 이렇게 쓰는 법을 합용병서(合用竝書)라고 하였다. 그
어문규범 / 語文規範 [언어/언어/문자]
말을 하고 글을 쓸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 국민이 공적인 상황에서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정부가 제정한 말과 글의 규범을 어문 규범이라고 한다. 어문 규범에는 단어를 바르게 발음하거나 바르게 표기하는 것,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 문장을 문
어문연구학회 / 語文硏究學會 [언어/언어/문자]
국어국문학 연구를 위하여 설립된 학술단체. 국어국문학과 민속학을 연구함으로써 향토 문화의 고유성을 개발하여 민족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도수희(都守熙), 조종업(趙種業), 사재동(史在東) 등이 중심이 되어 1962년 대전에서 설립하였다. 설립 이후부터 학술지 『어문연구
어문정책 / 語文政策 [언어/언어/문자]
국가가 국민이나 식민지인에 대하여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으로서 언어의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방법. 어문정책은 일반적으로 언어정책 또는 언어계획이라고 부르며 광의와 협의로 구분해볼 수 있다. 광의로는 언어의 선택적 목표·방법·결과에 관한 해결에 집중된다. 협의로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