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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론 / 小兒論 [언어/언어/문자]
청학역관(淸學譯官)을 기르기 위한 청어(淸語) 곧 만주어(滿洲語) 교재. 초간본은 이른바 청어총해(淸語總解) 4종 20권 가운데 하나로 ≪삼역총해 三譯總解≫·≪청어노걸대 淸語老乞大≫·≪팔세아 八歲兒≫ 등과 함께 1703년(숙종 29)에 개간(開刊)되었다. ≪소아론≫은
소학대문구결 / 小學大文口訣 [언어/언어/문자]
어린이를 위한 유교의 수신서인 『소학』의 대문, 곧 본문에 차자표기(借字表記)로 구결을 단 책. 이인영(李仁榮)이 소장하였던 권3 1책이 『청분실서목(淸芬室書目)』에 소개되어 비로소 알려졌으나, 그 책은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다. 소개에 의하면, 경자자로 세종 때 간
소학집설구결 / 小學集說口訣 [언어/언어/문자]
한문으로 된 책인 『소학집설』의 난상(欄上)에 『소학』의 본문, 곧 대문의 구결을 한글로 달아서 인쇄한 책. 원간본은 을해자본인데, 간년이 미상이나 16세기 전반기의 간행으로 추정된다. 정확하게 사용된 ㆁ, ㅿ과 활자로 미루어서 늦어도 16세기 중엽의 간행으로 보인다.
속명의록언해 / 續明義錄諺解 [언어/언어/문자]
『명의록언해(明義錄諺解)』의 속편(續編). 2권 1책. 목활자본. 『명의록』에 들어가지 못한 홍상범(洪相範)이 부형(父兄) 홍술해(洪述海) 등의 원수를 갚고자 하여 일으켰던 역모사건을 기록한 『속명의록』을 번역하여 1778년(정조 2) 교서관에서 정유(丁酉) 한글 목활
속어 / 俗語 [언어/언어/문자]
표준적인 구어(口語) 속에서 판에 박은 듯한 표현에 신선미를 가지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단어·어군(語群) 또는 관용적인 표현법. 속어는 격식을 차려야 하거나 점잖고 신중한 발화 또는 그러한 문체(文體) 속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속어는 신선미가 있는 대신 경
속첨홍무정운 / 續添洪武正韻 [언어/언어/문자]
조선시대 최세진(崔世珍)이 『홍무정운역훈』을 보완하여 편찬한 한어발음사전. 『홍무정운역훈』이 활자본임에 반하여 『속첨 홍무정운』은 목판본이며, 각 운안의 자모는 음각으로 되어 있다. 현재 상권 105장 전면까지만 전해지고 있는데, 상권에는 『홍무정운』 권9까지의 내용이
수구다라니 / 隨求陀羅尼 [언어/언어/문자]
당나라 불공(不空)이 번역한 다라니경전. 이 다라니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시기는 오래인 듯하나, 문헌으로 남아 있는 것은 고려말이나 조선초의 간행으로 보이는 범자(梵字)와 한자의 대역인 ≪오대진언 五大眞言≫에 다른 다라니와 함께 수록된 예가 가장 빠르다. 한글 창제 이후
수사법 / 修辭法 [언어/언어/문자]
어떠한 생각을 특별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기술로 표현이나 설득에 필요한 다양한 언어표현기법. 수사법은 중세에 문법·논리학과 함께 교육과정에서의 필수교과과목이 될 정도로 중시되었다. 이 수사법에서의 전달의 실용성은 시학(詩學) 내지 시의 어법(語法, diction)에서 독
수식어 / 修飾語 [언어/언어/문자]
문장성분의 하나. 학자에 따라서는 관형사와 부사를 합하여 수식어라 부르기도 하나, 이런 경우는 ‘수식언(修飾言)’ 또는 ‘불변어(不變語)’로 부르는 일이 많고, 일반적으로는 문장성분의 의미로 쓰는 일이 많다. 문장성분이라고 하여도 학자에 따라 용법이 다르다. 명사를 꾸
수정조선문법 / 修正朝鮮文法 [언어/언어/문자]
1923년 4월에 출판된 안확(安廓)의 문법서. 이 책의 권두에 의하여, 이 책에 앞서 1917년 1월에 ≪조선문법≫을 간행하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나 초판본은 전하는 것이 없다. 이런 사정으로 그의 문법론은 이 수정재판을 통하여 그 권모를 엿볼 수밖에 없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