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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자 / 刀子 [생활/의생활]

    휴대용 칼. 주머니칼이라고도 한다. 30㎝ 미만의 작은 칼로 매우 예리하게 만들어 호신용으로 사용하였다. 『한원(翰苑)』 고구려조에 “도려(刀礪 : 칼과 숫돌)를 허리에 차서 등위를 나타내었다.”는 기록이 보이는데, 이는 상고시대 허리에 여러가지 필수품을 차고 다니던

  • 도토리묵 [생활/식생활]

    도토리녹말을 물에 풀어 끓인 다음 굳힌 음식. 우리 민족은 석기시대부터 도토리를 식용하여 왔다. 그것은 이 시대의 유적지인 서울 강동구 암사동,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황해도 봉산군 지탑리 등에서 모두 야생도토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일찍부터 식용되어온

  • 도투락 / 都多益 [생활]

    조선 시대 원삼이나 활옷의 혼례복을 입고 족두리나 화관을 쓴 뒤 쪽 뒤에 길게 늘이는 댕기의 일종. 다홍색이나 검정색 사 또는 단으로 만든다. 형태를 보면 10-12㎝폭으로 만들어 중앙에서 제비 부리 형으로 접어두 가닥이 되게 한다. 가운데 뾰족한 부분에서 가로선이

  • 도포 / 道袍 [생활/의생활]

    선비들이 평상시에 입던 겉옷. 조선 중기 이후 많이 착용하였으며, 관리들도 관청에 나아갈 때를 제외하고 사사로이 외출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착용하였다. 도포의 기원에 대하여 ≪성호사설≫과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도교나 불교에서 나온 것으로, 원래는 승려의 권투(圈套)로

  • 독장수놀이 [생활/민속]

    독장수가 질그릇 독을 짊어지고 다니면서 파는 동작을 흉내내는 아이들놀이.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독으로 삼아 옆으로 짊어지고 다니면서 즐기는 놀이이다. 달밤에 주로 농촌이나 산촌의 여자 어린이들이 많이 한다. 여럿이 모여 힘이 센 아이가 독장수가 되고, 가위바위보를 하

  • 돈점 / ─占 [생활/민속]

    돈을 던져서 드러나는 겉과 안에 따라 길흉을 판단하는 점. 돈의 겉을 양이라 하고 안쪽을 음이라고 하여 길흉을 점치는 방법인데, 일반적으로 양이 많으면 길하고 음이 많으면 흉하며 음과 양이 비슷하면 평운(平運)으로 길흉이 상반된다고 여겨왔다. 처음에는 단순히 맞으면 다

  • 돈치기 [생활/민속]

    일정한 곳에 동전을 던져서 상대의 돈을 따먹는 청소년들의 놀이. 오늘날 성행되지는 않지만 아직도 제주도까지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지방이나 경우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들을 보이는 놀이이다. 여름보다는 주로 겨울철에 찬바람을 피하여 양지쪽에서 행해진다. 먼저 동전이

  • 돌차기 [생활/민속]

    땅바닥에 여러 형태의 선을 그어놓고 일정한 순서에 따라 앙감질(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어가는것)로 돌을 차면서 나가는 여자아이들놀이. 주로 10세 안팎의 여자어린이들이 수시로 즐기는 놀이로, 두세 명이 하거나 인원이 많을 때는 편을 갈라서 한다. 돌은 ‘말’ 또는

  • 동개 / 筒箇 [생활/의생활]

    화살집과 활을 넣는 통을 한 줄로 묶어 왼편 어깨에 매게줄로 연결된 제구. 화살집은 시복(矢腹)이라고 하는데 저피(猪皮 : 돼지가죽)로 만들었으며, 활을 넣는 통은 궁대(弓袋)라 하였는데 모양이 버선과 비슷하며 천 또는 가죽으로 만들었다. 등에 질 때에는 왼쪽 어깨에

  • 동국세시기 / 東國歲時記 [생활/민속]

    우리나라 세시풍속을 모아 정리한 책. 조선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洪錫謨)가 중국 종름(宗凜)의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를 모방하여 우리 민속을 정리하여 <동국세시기>를 지었다. 이 책은 원래 한 권의 필사본으로 전해져 왔는데, 홍승경(洪承敬)이 광문회(光文會)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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