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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례향의 / 家禮鄕宜 [사회/가족]

    조선 중기의 학자·문신 조익(趙翼)이 지은 『가례』의 계몽적인 해설서. 7권 2책. 필사본. 가례 중 일반 민가에서 손쉽게 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편집한 것으로써,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던 양반층의 가례와는 대조적으로 간략하다. 하지만, 예절의 본

  • 가묘 / 家廟 [사회/가족]

    조선시대의 사대부들이 고조(高祖) 이하의 조상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던 집안의 사당. 가묘는 유교의 가례 중 특히 제례를 수행하던 곳으로서, 그 성립은 고려 말에 전래된 주자학의 보급과 관련된다. 즉, 고려 말기의 주자학자 정몽주(鄭夢周) 등이 이의 설립을 제창

  • 가문 / 家門 [사회/가족]

    집안과 문중. 대대로 내려오는 한 집안의 신분과 가풍(家風). 가문의 개념은 단지 부계친족집단 이상의 것으로 가훈(家訓)·가풍·가법(家法) 등 이 집단의 구성원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각종 규범 및 제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즉, 이런 규범들은 가문에 따라 독특하고

  • 가승 / 家乘 [사회/가족]

    혈통적 근원 내지 내력을 직계조상을 중심으로 하여 밝힌 가계기록. 일반적으로는 작성자 자신이 속하는 씨족의 시조 또는 중시조를 기점으로 하여, 그로부터 자신에 이르기까지의 일직선상에 나타나는 역대 조상을 세대순으로 기록하였다. 이와 동시에 각 조상에 관하여 여러 가지

  • 가장 / 家長 [사회/가족]

    한 가족 또는 한 집안의 어른.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제도가 부계제였으므로, 가장은 대체로 한 가족에서 가장 항렬이 높은 남자로서 최연장자인 부(父) 또는 조부(祖父)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어 왔다. 가장이라는 용어는 고려시대까지는 법령이나 법전에서 거의 사용되지

  • 가정의례 / 家庭儀禮 [사회/가족]

    개인의 일생에서 경험되는 중요한 사건과 관련하여 가족을 중심으로 행하는 일련의 의례들. 가정의례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서 종류가 다르며, 현재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가정의례로서는 혼례·상례·제례 및 회갑연 등이 있다. 반 게넵에 따르면 통과의례는 개인의 삶이 진전함에 따

  • 가족 / 家族 [사회/가족]

    혈연·인연·입양으로 연결된 일정 범위의 사람들(친족원)로 구성된 집단. 가족에서의 혈연관계는 부모-자녀관계를 기본으로 하고 그 확장을 포함한다. 예컨대 조손관계는 부모-자녀관계가 수직적으로 확장(직계친)된 것이며, 형제관계는 부모를 공유하는 수평적 확장(방계친)이라 할

  • 가통 / 家統 [사회/가족]

    집안의 내림 또는 계통. 우리 나라 가계전승의 전통은 민족고유의 전승양식과 유교적 전승양식이 복합된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기록에 의하면 민족고유의 전승양식은 남계(男系)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경우에 따라 여계(女系)에 의한 가계전승을 허용하고 있다. 데릴사위제도라든가

  • 가풍 / 家風 [사회/가족]

    한 집안의 고유한 기율과 풍속 등의 생활양식. 우리의 전통사회에서 가족이란 먼 과거의 부계조상에서 미래의 자손들에게 연결되는 연속선상의 한 시점에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런 전통에서는 가풍은 더욱 중요시되고, 이것은 곧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인 어린이들의 사회화

  • 강릉김씨족보 / 江陵金氏族譜 [사회/가족]

    조선전기 문신 김첨경이 1565년에 간행한 강릉김씨의 족보. 현존하는 족보 중 안동권씨 성화보(安東權氏成化譜), 문화유씨 가정보(文化柳氏嘉靖譜)에 이어 3번째로 오래된 족보이다. 분량은 1책(99장), 판종은 목판본, 간행처는 전주의 풍월당(風月堂)이다. 현재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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