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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줄 놓는 노래 [문학/구비문학]
제주도 지방의 노동요. 이 민요는 ‘각단’이라는 짧은 띠로 지붕을 얽어맬 줄의 한 갈래씩 꼴 때 부르기 시작하여, 두 갈래를 하나로 어우러 줄을 꼬는 일을 되풀이하면서 구성지게 부른다. 제주도 특유의 희귀한 노동요인 이 「집줄 놓는 노래」는 유달리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
징세비태록 / 懲世否泰錄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필사본. 중국 청나라 조정을 무대로 하여 안경 3부자(父子)의 충성을 다룬 작품으로, 낙선재본과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 나손문고(舊 金東旭 소장본) 소장본이 있다. 이 작품은 낙선재본의 다른 작품과 달리 분량이 짧은 단권이다.
차복설화 / 借福說話 [문학/구비문학]
다른 사람의 복을 임시로 빌려서 잘살다가 그 복을 돌려준다는 내용의 설화. 현실과 초월의 세계가 존재하고 인간의 운명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하는 설정은 전형적인 중세의 종교적·주술적 세계관에 입각한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시대의 보편적 사고가 초월적인 직분을 지닌 인물의
차사본풀이 / 差使本─ [문학/구비문학]
제주도의 귀양풀이나 시왕맞이굿에서 심방(무당)이 노래하는 차사(差使)의 신화인 동시에 그 신화를 노래하고 차사에게 기원하는 제차(祭次). 귀양풀이나 시왕맞이 때에 망인을 구박하지 말고 고이 저승까지 데려가 주도록 차사에게 비는 제차로 「차사본풀이」를 하는 것이다. 「차
차야한십절 / 此夜寒十節 [문학/한문학]
1920년 유인식(柳寅植)이 지은 한시. 칠언절구. 10수. 『동산고 東山藁』에 수록되어 있다. 「차야한십절」의 첫머리에 “사천 이백 오십 삼 년 일월 십 일 밤에 바람과 추위가 심할 때에 화롯가에 혼자 앉아 이 시를 읊는다.”라고 적혀 있다. 「차야한십절」은는 고사(
차옥당소도운 / 次玉堂小挑韻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황정욱(黃廷彧)이 지은 한시. 칠언절구로 『지천집(芝川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옥당에 있을 때 이순인(李純仁)의 시 「옥당소도(玉堂小桃)」에 차운한 작품이다. 강서시파(江西詩派)의 영향을 깊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작자의 시는 대체로 교건기굴(矯健
참새 기다리는 호랑이 [문학/구비문학]
참새를 잡게 해준다는 토끼의 꾀에 넘어가 화상을 입은 호랑이에 관한 설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꾀쟁이 토끼(혹은 여우)’와 ‘바보 호랑이’의 형식으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꾀쟁이 여우(혹은 이리)’와 ‘바보 곰’의 형식으로 이야기된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
참선곡 / 參禪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후기에 지형(智瑩)이 지은 불교가사. 내용은 온갖 세설이 다 허물이 된다는 부정적인 의혹심으로 노래말을 시작하여, 그래도 잘 살피어 명매이둔(明昧利鈍) 중에서 허물되지 않는 묘리를 찾기를 권하는 것이다. 또한, 현선상(現善相)을 주인으로 삼고 시심마(是甚麽)로 방
창도가 / 昌道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동학가사집. 『창도가』는 「수시경찰가(隨時警察歌)」·「경시가(警時歌)」·「수덕천선가(修德遷善歌)」·「지시안심가(知時安心歌)」·「시운가(時運歌)」·「지본일신가(知本一身歌)」·「안심경세가(安心警世歌)」·「오행찬미가(五行讚美歌)」 등의 8편으로 구성되어 있
창란호연록 / 昌蘭好緣錄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3권 13책. 국문필사본. 이 작품에는 다양한 갈등이 복합되어 있으나 부부 사이의 갈등이 핵심적이다. 희부부는 원수지간이고 우부부는 은인지간이다. 형제간에 서로 대조되는 상황을 설정하여 부부의 도리와 애정 사이의 갈등을 문제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