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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을 범한 토끼 [문학/구비문학]
교활한 토끼가 꾀로 곰을 범하고는 독수리에게 채어 위기에 처하였다가 계교로 위기를 벗어난다는 내용의 설화. 동물우화의 하나로 지략담(智略譚)에 속한다. 문헌과 구전설화가 전해지며, 문헌설화는 『기문(奇聞)』에 ‘교토탈화(狡兔脫禍)’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기문』에
공동경비구역 / 公同警備區域JSA [예술·체육/영화]
박상연이 『세계의 문학』에 발표한 소설 「DMZ」(1996)를 박찬욱 감독이 2000년에 각색하여 연출한 작품.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영화 속 주요 무대인 판문점 일대를 세트로 제작하여 연출되었다. 서울종합촬영소의 8000여 평에 9억 원을
공막무 / 公莫舞 [예술·체육/무용]
조선 후기 검무계열의 궁중 정재. 1828년(순조 28) 6월 1일의 연경당 진작에서 초연되었다. 2명의 무동이 긴 칼을 두 개씩 갖고, 머리에 고운계(高雲髻)를 얹고 석죽화(石竹花)를 그린 전복(戰服)에 은속대(銀束帶)를 하고, 호화(胡靴)를 신고 춤추었다. ‘공(公
공무도하가 / 公無渡河歌 [문학/고전시가]
창작연대 미상의 고대가요. 이름 모를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가 지었다고 한다. 원가(原歌)는 전하지 않지만, 그 한역(漢譯)인 「공후인(箜篌引)」이 진(晋)나라 최표(崔豹)의 『고금주(古今注)』에 설화와 함께 채록되어 있다. 이 노래와 설화를 최초로 수록한 책은 후
공방전 / 孔方傳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임춘(林椿)이 지은 가전체 작품. 전(傳)의 형식을 빌어 돈을 의인화한 것이다. 『서하선생집(西河先生集)』 권5와 『동문선(東文選)』 권100에 실려 있다. 제목의 ‘공방’은 엽전의 둥근 모양에서 공(孔)을, 구멍의 모난 모양에서 방(方)을 따서 붙인 이름
과거설화 / 科擧說話 [문학/구비문학]
특정한 인물의 과거 급제 또는 낙방과 관련된 설화. 과거제도가 시행된 이래로 이른바 지식인 집단이 성립하고 과거가 이들의 전유물이 된 것이 이 설화의 근본 배경이다. 하지만 과거 제도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진정한 지식인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면서 특정 집단에서 전유할
과부가 / 寡婦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규방가사. 작품의 화자가 과부라는 점에서 규방가사로 다루기는 하나, 여러 잡가집(雜歌集)들에도 수록된 것으로 보아, 그 성격이 단일하지는 않다. 『가집(歌集)』(一)·『악부(樂府)』(下)·『정선조선가곡(精選朝鮮歌曲)』·『교주가곡집(校註歌
과부청산가 / 寡婦靑山歌 [문학/고전시가]
도춘서라는 여인이 지은 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내용은 작자인 도춘서라는 여인이 16세에 혼인,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낭군은 유복자를 두고 세상을 떠나버려, 청춘과부가 된 비통한 심정과 가신 임에 대한 애절한 사모의 정을 구구절절이 노래한 것이다. 그러나 끝내는 “춘삼월에
과정송강묘유감 / 過鄭松江墓有感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권필(權韠)이 지은 한시. 시의 내용은 “쓸쓸한 빈 산에 우수수 비내리니/재상의 풍류가 여기에 적막하구나/슬프다, 한잔 술 다시 올리지 못하나니/지난날의 가곡이 이 아침과 부합(附合)함이라.”이다. 이 작품에서 ‘가곡’이란 정철의 사설시조(가사라고도 함.)
과철주 / 過鐵州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김지대(金之岱)가 지은 한시. 칠언고시(七言古詩)로 『지포집(止浦集)』 권1에 실려 있고 그밖에 『동문선』 권6에도 실려 있다. 1231년(고종 18) 당시 철주(지금의 철원)의 주수(州倅)로 있던 이원정(李元禎)이 몽고 살리타이(撒禮塔)의 포위공격을 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