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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농청장원놀이 / 熊上農廳壯元놀이 [생활/민속]
경상남도 양산시 명동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논매기놀이. ‘농청’은 과거 농민들이 만든 자치단체이며, ‘장원’은 양반들의 장원급제에서 따온 말로, 농청장원놀이는 품평회를 열어 한해농사를 가장 잘 지은 이에게 장원을 주는 데에서 붙인 이름이다. 이 놀이는 ‘망시논매기놀이
원놀음 / 員─ [생활/민속]
관원들의 행차의식과 관아의 권력행사 및 재판과정 등을 모의한 놀이. 로 음력 정월 초순이나 대보름에 행하여졌다. 함경남도·강원도·경상도·충청도 등에 분포되어 있다. 놀이의 내용은 비슷하나 함경남도 북청의 관원놀음을 비롯한 안동시 풍산면 수동의 진법별신(陣法別神)놀이,
월월이청청 [생활/민속]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일대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5, 16세쯤 되는 처녀들과 새댁들이 손에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노는 원무(圓舞)로서 음력 2월 보름날 밤에 가장 절정을 이루는 여성 집단놀이이다. 그밖에 정월 보름날, 3월 보름날, 4월 보름날, 8월 보름날
유객주놀이 / 留客珠─ [생활/민속]
한쪽 끈의 고리에 있는 구슬을 다른 쪽 끈의 고리로 옮기는 놀이. 유객주 놀이는 혼자서 궁리하면서 하는 놀이로,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때와 장소에 큰 구애를 받지 않으므로 널리 행하여졌다. 또, 혼자서도 하지만 여러 명이 경쟁적으로 놀기도
유달산노적놀이 / 유달산露積놀이 [생활/민속]
전라남도 목포시의 유달산 노적봉(露積峰)과 연관된 민속놀이. 임진왜란(壬辰倭亂, 1592~1598) 때 전라도 유달산 노적봉에 얽힌 전승설화를 근거로 오늘날 새롭게 구성한 놀이이다. 이 놀이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이 지금의 유달산 입구 바위
윷놀이 [생활/민속]
윷가락을 던지고 말[馬]을 사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한자어로는 ‘사희(柶戱)’라고 한다. 2인이 대국(對局)하여 각각 4말을 가지고 29밭이 있는 윷판을 쓰는데, 말 길은 원근(遠近)과 지속(遲速)의 방법으로 승부를 가리는 것이다. 인원수가 많을 때에는 두 패 또
의령큰줄땡기기 / 宜寧─ [생활/민속]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 음력 정월 보름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동놀이다. 유래를 기록한 문헌은 없으나 원래 마을 단위 혹은 마을 대 마을로 행하던 줄다리기가 함안현에 속했던 의령지역과 신번현이 합쳐져서 의령현으로 된
의성가마싸움 / 義城─ [생활/민속]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 매년 팔월추석에 행해지는 서당 학동들의 집단 겨루기 놀이로서, 그 기원 및 발생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식학교가 설립되고 서당이 차츰 쇠퇴하던 1906년경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1974년부터 재연, 전승되고 있다. 원시
익산기세배 / 益山旗歲拜 [생활/민속]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일대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놀이는 음력 정월 열 나흗날과 대보름날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는 그해의 풍년과 발전을 기원한다는 목적과 아울러 마을간의 친목을 다지는 숭농(崇農)행사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기세배에 대한 정확한 고증은 없으
인제뗏목놀이 / 麟蹄─ [생활/민속]
강원도 인제군에서 벌채한 뗏목을 수로(水路)로 운반하던 모습을 재현한 놀이. 인제에는 설악산과 방태산 등 임목자원이 풍부한 산림이 많다. 인제에서 벌채한 나무는 뗏목으로 만들어져 춘천을 지나 한양으로 옮겨졌다. 특히,인북천과 내린천이 합수하는 합강 함수머리에서 다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