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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계부 / 啞鷄賦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에 김부식(金富軾)이 지은 부(賦). 『동문선』 제1권에 실려 있다. 이는 율부(律賦)의 형식으로, 전편이 6언 대구로 되어 있다. 내용은 4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 단락은 세모가 되어 낮은 짧고 밤은 긴데 잠을 이루지 못하여 온갖 생각이 쌓이는 심정을
아기장수설화 [문학/구비문학]
가난한 평민의 집에 날개 달린 아기장수가 태어났으나 꿈을 펴지 못하고 날개가 잘려 일찍 죽었다는 내용의 설화. 옛날 어느 곳에 한 평민이 아들을 낳았는데, 태어나자마자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어 이내 날아다니고 힘이 센 장수였다. 부모는 이 장수가 크면 장차 역적이 되어
아랑설화 / 阿娘說話 [문학/구비문학]
억울하게 죽은 아랑이 원령이 되어 자신의 원한을 푼 뒤 변고가 없어졌다는 설화. 신이담(神異譚) 중 초인담(超人譚)에 속하며, 원령설화(怨靈說話)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경상남도 밀양에 전승된다. ‘아랑설화’라고 제목이 붙여진 것은 손진태(孫晋泰)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인
아리랑 / 아리랑 [예술·체육/영화]
항일 영화의 효시이자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문제작으로 손꼽히는 춘사 나운규의 시나리오. 당시의 민족상황을 주인공 성격에 투영하고, 광인으로서만 가능했던 일경의 구타와 그들 앞잡이 살해라는 한계상황 설정의 드라마는 바로 항일영화의 효시가 되었다. 이 작품은 나운규의 열렬
아리랑 고개 / 아리랑 고개 [예술·체육/연극]
일본의 착취로 농토와 가산을 잃고 북간도로 이주해야만 했던 일제하의 암담한 민족의 현실을 그린 춘강 박승희의 대표적인 단막희곡. 1929년 가을 토월회의 재기 공연 때 조선극장 무대에서 상연되어 만중을 울린 작품이다. 시대성과 사회성을 감상적으로 잘 표사했으나 피상적이
아야가 / 阿也歌 [문학/고전시가]
고려 충혜왕 때 궁중과 거리에서 불렸다는 참요(讖謠). 『고려사』 권36과 『동국통감』 권45에 그 유래와 노래의 내용이 전한다. 이에 따르면, 충혜왕이 수레를 타고 온갖 고생을 겪으며 원나라에 달려갔으나 게양(揭陽)에도 채 못가고 악양(岳陽)에서 죽고 말았다. 독살되
아지설화 [문학/구비문학]
어려운 과제를 쉽게 해결해낸 어린아이의 지혜를 다룬 설화. 아이의 지혜는 어른들이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 작용한다. 구전설화로 널리 전승되고 있으며, 다양한 양상의 문제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이 설화는 지혜의 문제뿐 아니라 문제 제기자의
악양루가 / 岳陽樓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가사. 우현기(禹玄基)가 엮은 『가사집』과 『가사문학전집』에 실려 있다. 총 35행으로 율조는 3·4, 4·4조가 주가 되어 있다. 내용은 “어화 벗님네야 악양루 구경가자/악양루 높은 집을 뉘라서 지었는고”로 시작한다. 양공(良工)과 화가(畵家)들을
악의전단전 / 樂毅田單傳 [문학/고전산문]
청나라 연수산인(煙水散人)이 지은 『악전연의(樂田演義)』의 번역본. 구활자본. 1책. 『악전연의』는 ‘후칠국지(後七國誌)’ 또는 ‘후칠국지악전연의(後七國誌樂田演義)’라고도 한다. 중국본 『악전연의』는 20회본과 18회본 두 가지가 있는데, 구활자본 『악의전단전』은 18
안동자청 / 安東紫靑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 가사는 전하지 않으나, 노래를 짓게 된 동기와 내용에 대한 짧은 설명이 『고려사』 권71 악지(樂志) 속악조(俗樂條)에 전한다. 또한 그와 같은 내용이 『증보문헌비고』 권106 악고(樂考) 17에 옮겨져 있다. 창작동기는 부인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