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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12월 12일 / 十二月 十二日 [문학/현대문학]
이상(李箱)이 쓴 중편소설. 1930년 2월부터 12월까지『조선』에 실렸다. 이 작품은 적빈으로 인해 고향과 집을 등지고 이국으로 떠난 주인공이 10여 년 후 얼마간의 재산을 모아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고향에서의 사업과 집이 다시 잿더미로 변하고 마는 비극적 운명을 다
213호주택 / 二百十三號住宅 [문학/현대문학]
김광식(金光植)이 지은 단편소설. 1956년 6월 『문학예술(文學藝術)』에 발표하였다. 작자는 비정적인 현대 기계문명 속의 소외된 인간의 비극을 김명학을 통해 그린 것이다. 기계문명에 의한 메카니즘의 횡포를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기계문명 속에 사는 인간의 허망함을 부각
31번창고 / 31番倉庫 [예술·체육/회화]
일본에서 활동한 재일한인 미술가 조양규(曺良奎)가 그린 서양화. 캔버스에 유채. 세로 65.2㎝, 가로 53㎝.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31번 창고」는 문이 반쯤 열린 창고 앞에 노동자가 서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파란색의 철문과 붉은 숫자, 창고 안의 검은 공간
가가가음 / 可歌可吟 [문학/고전시가]
개화기에 성우(惺牛, 법호는 鏡虛)가 지은 불교가사. 2음보를 1행으로 모두 63행이며 국한문혼용체이다. 한용운(韓龍雲)이 엮은 『경허집』에 전하는데, 『석문의범(釋門儀範)』에도 옮겨 전한다. 주제는 인간세상에서 아무리 즐거워도 윤회를 면하지 못하니 참다운 즐거움을 구
가고파 [예술·체육/현대음악]
이은상(李殷相) 작사, 김동진(金東振) 작곡의 가곡. 1933년 김동진이 평양의 숭실전문학교 학생시절에 작곡하였다. 노랫말은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4분의 3
가곡 / 歌曲 [예술·체육/국악]
인천광역시에서 지정·보호한 단형시를 관현반주에 맞춰 좌창하는 전통 성악곡.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 좌창(앉아서 노래함)하는 전통 성악곡에는 가곡 이외에도 시조·가사·서도좌창 등이 있지만, 가곡은 거문고·가야금·해금·세피리·대금·단소·장구의 각각 단잽이들로 구성된
가난타령 / ─打令 [예술·체육/국악]
판소리 흥보가 중의 한 대목으로, 놀보에게 쫓겨난 흥보 내외가 가난하게 사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부르는 노래. 「가난타령」은 놀보에게 쫓겨난 흥보 내외가 곤궁하게 사는 처지를 슬퍼하며 부르는 신세자탄가로, 슬픈 계면조에 중머리 혹은 진양 장단으로 짜여 있다. 「가난
가락덜이 / 加樂─ [예술·체육/국악]
「영산회상(靈山會相)」에서 네 번째로 연주되는 곡.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의 7자를 노래부르던 불교음악이 가사가 탈락되어 기악화된 「영산회상」에서 「상영산」·「중영산」·「세영산」의 다음에 연주되는 곡이다. 「가락덜이」는 「중영산」·「세영산」과 더불어 「상영산
가마메는 노래 [문학/구비문학]
가마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민요. 경상남도 진주 지방의 것이 채록되어 전한다.가마는 기운이 센 2인 또는 4인이 앞뒤에서 가마채를 메고 가는데, 가는 길이 멀 때에는 가마꾼이 피곤하므로 노래로 피곤을 잊기도 하고, 또 늘 다니는 길일지라도 가마 뒤채를 멘 사람은 가마에
가무 / 笳舞 [예술·체육/무용]
신라 신문왕 9년(689) 임금이 신촌(新村)에서 잔치를 베풀 때 추던 춤. 신라 신문왕 9년(689) 임금이 신촌(新村)에서 잔치를 베풀 때 추던 춤. 가(笳)라는 취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추는 춤이다. 감(監) 6인, 가척(笳尺) 2인, 무척(舞尺) 1인으로 구성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