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 姜文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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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915-1947.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본적은 전라남도 해남군(海南郡)이다. 해남공립보통학교(현 해남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수학하였다. 1929년 6월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장재성(張載性) 등 동학생 20여 명과 함께 조직한 광주고보독서회(光州高普讀書會)에서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해 비판하고, 사회주의사상 연구와 동지 규합 등을 위해 힘썼다. 1929년 11월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의 한국 학생들과 광주중학교 일본인 학생들 간에 충돌이 일어났고, 이 사건을 계기로 광주학생운동이 전개되자 주도적으로 활동하였다.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1930년 10월 18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이 내려졌다. 상소를 하여 1931년 6월 13일에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출옥 이후 서울로 상경하여 보성고등보통학교(현 보성고등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였다. 이곳에서 서승석(徐升錫) 등과 함께 학생들을 규합하여 독서회를 다시 조직하고 항일학생운동을 진행하였다. 독서회 활동 중 일본 경찰에게 다시 체포되었다. 1936년 5월 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95년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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