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범 / 姜東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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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92-미상. 일제 강점기 사회주의운동가.
본적은 함경북도 성진(城津)이고, 거주지는 중국이다. 1929년 8월 북간도(北間島) 혁명자구원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25년 김재봉(金在鳳)·유진희(兪鎭熙)·김약수(金若水) 등이 서울에서 항일투쟁 방식을 공산주의 방식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한 조선공산당에 1930년 만주총국 당원으로 가입하여, 3·1운동 11주년기념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또 전동만(全東滿)폭동위원회의 지휘 아래 반일폭동준비에 가담하였는데, 폭동위원회에서는 무기와 자금을 마련하여 5월 1일 폭동을 일으키기로 결의하였다. 그러던 중 3월 하순 일본군 간도총령사관이 폭동의 조짐을 알아차리고 ‘제3차 간도공산당 검거 사건’으로 체포명령을 내려, 5월 중순까지 모두 130여 명이나 되는 인원을 검거하였는데 이때 함께 체포되었다. 1931년 12월 경성지방법원에서 2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