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묵 / 李丙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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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병묵 / 炳默
경도 / 景璹
·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900-1931년.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일명 병묵(炳默)·경도(景璹). 서울 출생. 북로군정서 참모장 윤세용(尹世茸)의 사위이다. 서울 중앙학교(中央學校)에 다닐 때 이미 만주에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하던 친형 병욱(丙旭)과 연락하며 국내 항일운동상황 연락임무에 종사하던 중 이 사실이 일본경찰에 탐지되자 3학년을 중퇴하고 만주로 가서 윤세용 휘하에 들어갔다. 그뒤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에 가입하여 환인(桓仁)·흥경(興京) 지방 총관소(總管所)총관으로 있으면서 소학교를 설립하고 교포자녀들의 육영사업에 힘쓰는 한편, 독립군을 압록강변의 초산·벽동 등지에 파견하여 한만국경지대의 일제 수비초소를 습격하게 하고 일본경찰 살상, 기관파괴, 무기탈취, 망명항일투사의 길안내, 군자금모금 등 각 방면으로 활동하여 상해임시정부의 경비조달과 환인현일대에 거주하는 교포들의 재산을 보호하기에 노력하였다. 1927년 신민부(新民府) 중앙집행위원장 김좌진(金佐鎭)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국내의 일본고관 및 친일분자의 암살, 중요시설의 폭파, 군자금모금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신현규(申鉉圭, 일명 錫巖)·손허(孫許)·손봉현(孫鳳鉉)·윤창선(尹昌善) 등과 더불어 권총과 폭탄을 휴대하고 국내에 잠입하여 국내 애국동지 5, 6명을 규합한 다음 경상남북도에서 활약하다가 1928년 대구에서 동지들과 함께 일본경찰에 잡혔다. 1929년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경성형무소에서 복역중 취조 때 당한 극심한 고문과 옥고로 옥사하였다. 1968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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