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정음통석운고 / 華東正音通釋韻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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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언어/언어/문자
· 유형 : 문헌/전적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1747년(영조 23)에 박성원(朴性源)이 저술한 운서(韻書). 1747년본은 책의 첫머리에 ‘세정묘남지후칠일밀양박성원서(歲丁卯南至後七日密陽朴性源序)’라고 결미한 <화동정음통석운고서 華東正音通釋韻考序>가 있고, 이어서 12조에 달하는 범례가 실린 다음, 본문내용에 이어 끝에는 <언문초중종삼성변 諺文初中終三聲辨>이 수록되어 있다. 권두의 서에서 박성원은 우리 나라 한자음이 혼란되어 있음을 부끄러이 여기고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이언용(李彦容)과 더불어 ≪삼운통고 三韻通考≫를 택하여 최세진(崔世珍)의 ≪사성통해 四聲通解≫의 음에 의거, 글자 밑에 중국음을 달고 또 널리 자서(字書)를 수집하여 중국음에 따라 우리 나라 한자음의 오음청탁을 바로 잡았으므로 책명을 ≪화동정음통석운고≫라 한다고 하였다. 즉, 한자음이 같은 대표자마다 오른쪽에는 중국음(華音)을 표기하고, 왼쪽에는 우리 음(東音)을 병기 한 책으로서 심음(審音)과 작문(作文)을 위하여 중국음과 한국음을 동시에 찾아볼 수 있도록 일원화한 특이한 운서이며, 이러한 유의 운서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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