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운보유 / 三韻補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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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언어/언어/문자
· 유형 : 문헌/전적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조선 숙종 때의 문신 박두세(朴斗世)가 『삼운통고(三韻通考)』를 수정, 증보한 책. 5권 2책. 목판본. 현존하는 『삼운통고』에는 크게 보아 임진왜란 이전의 간본과, 그보다 표제자의 수효가 늘어난 무신자본(戊申字本)의 두 이본이 있는데, 이 책은 후자를 저본으로 하였으나 표제자를 늘리고, 두어 글자로 된 주석을 대폭으로 보완하였을 뿐 아니라, 역대의 경적에서 표제자의 용례를 들고 있는 점이 다르다. 체재도 『삼운통고』와는 달리, 상성과 거성의 운목만 같은 음끼리 모아서 권3·4에 수록하고, 권1·2에 하평성, 권5에 입성을 수록하는 방식이다. 이는 우리 나라 한자음의 상성과 거성이 뒤섞인 사실을 배려한 결과로 생각된다. 『삼운통고』에서는 한자음과 자체에 대한 주석이 없으나, 이 책에서는 궁벽한 한자에 대하여는 난상에 이른바 직음법(直音法)으로 음을 주석하고, 자체에 있어서도 속자와 통용자를 밝혀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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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增訂朝鮮語學史』 / 小倉進平 / 刀江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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