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 / 梵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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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언어/언어/문자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고대/삼국시대
아리안계 인도 제어의 조어(祖語). 대승 불교의 전파와 함께 한반도에 유입되어 주로 불교의 불번어(不飜語) 전통 속에서 한자화된 음차어로 한국어의 어휘 체계에 남겨졌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진언집(眞言集)』 등에 범자로 기록되어 오랫동안 전승되었고 민간 불교의 염불 형식으로도 남겨져 있다. 범어는 늦어도 삼국시대에는 한반도에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불교가 국교였던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를 통해 불교의 위세와 함께 범어에 대한 지식과 어휘도 한반도와 한국어에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사, 건달, 나무아미타불, 다비, 달마, 반야, 바라밀, 보리, 비구, 비구니, 사리, 사바, 삼매, 열반, 탑” 등이 범어로부터 기원하여 한자를 통해 우리말에 유입된 단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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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에 나타난 실담문자(悉曇文字)에 대하여」 / 이태승 / 『인도철학』 32
「안심사본 〈진언집〉과 망월사본 〈진언집〉의 비교연구」 / 안주호 / 『배달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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