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광산 / 殷山鑛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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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경제·산업/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시대 : 근대/개항기
평안남도 순천군 신창면 숭산리에 있는 금·은 광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숭아산이 숭화산(崇化山)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 산의 봉우리에 아난굴(阿難窟)이라는 석굴이 있으며, 이 굴 안에 큰 못이 있고, 이 못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사금(砂金)이 섞여 흘러내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1870년경에 대한제국 정부에서 금·은의 개발을 장려함에 따라 이 지역의 주민 김기창(金基昌)이라는 사람이 잠시 채굴을 하였으나 1906년에 영국인 무덕과 헤이 두 사람이 은산광산의 채굴권을 얻어, 금의 채굴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 뒤 1916년 「조선광업령시행규정(朝鮮鑛業令施行規程)」이 발표되면서 조선광업진흥회사에 흡수되어 조선광업진흥회사가 광산을 직접 경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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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重要鑛山槪要』 / 殖産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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