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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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사회/촌락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전통시대 중앙에서 파견된 수령과 그를 보좌하는 토박이 향리들의 통치거점. 오늘날에는 고을이라는 말을 거의 들어볼 수도 없고, 고을과 마을이 혼동되어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고을은 마을보다 큰 단위로 토착사회와 중앙권력이 만나는 향촌사회의 중심지 또는 그 관할구역을 말하는 것으로, 오늘날의 군(郡)에 비교될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부·대도호부·목·도호부·군·현 등으로 불린 지방행정구역이 여기에 해당된다. 우리 나라의 전통사회, 특히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온 나라의 생활공간이 도(都)·읍(邑)·촌(村), 즉 한양(지금의 서울)·고을·마을이라는 3층구조로 짜였다. 이러한 구조는 중앙집권적 전제왕조체제의 통치기반인 군현제도에 의하여 확고하게 다져졌다. 군현제도에서 고을에 부여한 구실은 서울과 각 지방의 향촌을 연결하여, 왕의 통치권이 방방곡곡 가가호호에 미치도록 하는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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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향읍의 공공공간초고」『공간』 / 황기원 / 공간사
『한국촌락사회사연구』 / 고승제 / 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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