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상 / 行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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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사회/사회구조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고대/삼국시대
일정한 장소에 개설한 점포에서가 아니라, 각지를 돌아다니며 상거래를 하는 상인. 우리 나라에서 기록상 상업활동이 최초로 보이는 때는 삼한시대이며, 삼국에도 시사(市肆:시장거리의 가게)나 경시서(京市署)가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시장과 상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통일신라와 고려는 상업을 억제하지 않았고, 대외무역도 활발하였다. 오히려 행상을 하는 하층민을 위하여 상거래를 촉진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조선의 양반관료는 상인을 관념적·제도적으로 사민(四民:士農工商) 중에서 가장 천시하였다. 그리하여 공·상(工商)은 과전법(科田法)의 토지 분급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보부상은 함경도 사민정책(徙民政策)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고려의 우왕과 공양왕 때 시행된 상인에 대한 규제도 대폭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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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경국대전(經國大典)』
「상인(商人)」『한국사론』 11 / 박원선 /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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