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간 / 居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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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사회/사회구조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타인간의 상행위의 중개 및 토지와 가옥의 매매·임차·전당의 중개를 직업으로 삼는 중간상인. 거간의 주거하는 장소가 객주집의 내부인가 외부인가에 따라 내거간(內居間)과 외거간(外居間)으로 나누어진다. 내거간은 객주의 사용인으로 일체의 업무를 담당, 처리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다. 이 내거간은 다시 동사거간(同事居間)과 노력거간(勞力居間)으로 나누어진다. 동사거간은 객주의 자금에 자기의 자금을 투자하고, 또 업무를 같이 보는 자를 말하며, 노력거간은 다만 거래의 알선만 담당하는 자였다. 외거간은 객주집으로 출근하여 객상(客商) 및 화물의 내왕을 지시하고, 또 매일의 화물시세를 보고하며, 화물매매를 중개하여 구문을 받았다. 이들 중 내거간이 외거간보다, 동사거간이 노력거간보다 객주와의 관계도 밀접하고 발전된 형태의 중간상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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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경제사연구』 / 유원동 / 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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