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 / 班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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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사회/가족
· 유형 : 행사/행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제사를 받들 자식이 없는 사람의 신주를 할아버지 항열의 다른 신주에 붙여서 종위(從位)로서 합사(合祀)하는 제례. 제례의 방식은 『가례』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경국대전』 예전봉사조(禮典奉祀條)에 규정되어 있다. 원래 중국의 고례(古禮)에 따르면 큰종가[大宗家]의 기혼자는 그 배위(配位)와 함께 가묘(家廟)에 주위(主位)로서 봉사되기 때문에 제주(祭主)도 적자이든 양자이든 간에 마땅히 종자(宗子)여야 한다. 그러나 방계종가[小宗]는 자식이 없을 때 양자를 둘 경우도 있고 두지 않을 경우도 있는 것이어서, 만일 양자를 두지 않았을 경우 그 제사는 부득이 반부의 형태로서 치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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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대전(經國大典)』
『경국대전주해(經國大典註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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