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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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납일(臘日:동지 뒤의 셋째 戌日) 전후에 참새를 잡는 풍속. 납일에 새고기를 먹으면 좋다 하여 참새를 잡는 풍속이 있다. 이때의 참새고기는 맛이 있어서 참새가 소 등에 올라가서 ‘네 고기 열 점과 내 고기 한 점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전한다. 『동국세시기』에도 납일에 “참새를 잡아서 어린이를 먹이면 마마를 깨끗이 한다고 항간에서는 이 날(납일) 그물을 쳐서 참새를 잡기도 하고, 탄환을 재어서 총을 쏘아 잡아도 묵인했다.”고 하였다. 납일에 잡은 새고기는 맛이 있을 뿐 아니라 어린 아이가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고 침을 흘리지 않는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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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한국(韓國)의 세시풍속(歲時風俗)』 / 장주근 / 형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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