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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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시대 : 현대/현 대
낫을 던져 땅에 꽂는 것을 겨루는 청소년들의 놀이. 그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풀이나 나무를 한아름씩 베어다 쌓아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낫을 던져 그 위에 꽂은 사람이 나무나 풀을 독차지한다. 둘째, 풀이나 나무를 따로 쌓아놓고 맨땅에서 낫꽂기를 하여 이긴 사람이 차지한다. 셋째, 낫을 던질 자리에 선을 그어놓고, 이로부터 약 5m쯤 되는 곳에 또 하나의 선을 긋고 낫을 던져 내기를 한다. 이 경우 낫을 한바퀴 돌려서 선 밖으로 나가게 하거나 낫의 회전수가 많은 사람이 이기게 된다. 낫이 꽂히지 않거나 한계선 안쪽에 떨어지면 진다. 나무나 풀을 하기 전에 이 놀이를 하여 승부가 결정되면, 진 사람은 두 몫의 일을 하고, 이긴 사람은 처음부터 놀거나 낮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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