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탱화 / 甘露幀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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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예술·체육/회화
· 유형 : 유물/서화류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조선시대 후기의 감로왕도. 보물 제1239호. 1681년작. 이 그림은 죽은 자가 지옥에서 벗어나 극락왕생할 것을 빌기 위해 만들어진 감로탱화로서, 상단·중단·하단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조선후기 감로도의 양식을 보여준다. 상단에는 청록으로 채색된 산수를 배경으로 하여 중앙에 일곱 여래[七如來]와 세 여래[三如來]가 각각 표현되어 있으며 그 좌우로 관음보살(觀音菩薩)과 지장보살(地藏菩薩) 및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 2구가 묘사되어 있다. 중앙에 묘사된 일곱 여래는 다보여래(多寶如來), 보승여래(寶勝如來), 묘색신여래(妙色身如來), 광박신여래(廣博身如來), 이포외여래(離怖畏如來), 감로왕여래(甘露王如來),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등으로, 고혼(孤魂)으로 하여금 두려움을 벗어나 열반락(涅槃樂)을 얻게 하고 인후(咽喉)가 잘 개통되게 하여 감로미(甘露味)를 맛보게 하여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한다는 여래이다. 따라서 감로왕도에 이들 일곱 여래가 표현된 것은 고혼들이 일곱 여래의 원력으로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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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조선시대 감로탱』상, 하 / 통도사성보박물관
『감로탱』 / 강우방·김승희 공저 / 예경출판사
「우학문화재단 소장 감로탱화: 도상의 의미와 화면 구성을 중심으로」, 『단호문화연구』5 / 김승희 / 용인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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