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유법 / 請誘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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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언어/언어/문자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현대/현 대
남에게 자기와 어떠한 행위를 함께 할 것을 제의하는 문체법. “좀 쉬어서 가자.”, “명절을 조용히 보냅시다.” 등이 그 대표적 예이다. 설명법·의문법·명령법 등과 마찬가지로 청유법은 종결어미에 의하여 실현되며, 그 종결어미는 경어법에 따라 해라체·하게체·하오체 등으로 갈린다. 즉 해라체에는 ‘-자’, 하게체에는 ‘-세’, 하오체에는 ‘-ㅂ시다’가 쓰여 공손법(상대경어법)의 등급을 나타낸다. 그러나 청유법에는 설명법·의문법·명령법 등에는 갖추어져 있는 해요체와 합쇼체의 어미를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 “아저씨, 저랑 함께 가요.”, “선생님, 저희들이랑 함께 가시지요(가세요).”처럼 청유형의 해요체와 합쇼체는 대개 명령형 어미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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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문법론』 / 남기심·고영근 / 탑출판사
『우리말본』 / 최현배 / 정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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