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 / 吏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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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언어/언어/문자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고대/삼국시대
한자의 음과 훈(訓:새김)을 빌려 우리말을 표기하던 차자표기법(借字表記法)의 하나. 『제왕운기(帝王韻記)』에서는 ‘이서(吏書)’라 하였고, 『대명률직해(大明律直解)』에서는 ‘이도(吏道)’, 『훈민정음』의 정인지(鄭麟趾) 서문과 『세종실록』에서는 ‘이두’라 불렀으며, 그 뒤에도 문헌에 따라 ‘이도(吏刀, 선조실록)’, ‘이두(吏頭, 儒胥必知)’, ‘이토(吏吐, 儒胥必知)’, ‘이찰(吏札, 東國輿地勝覽)’, ‘이문(吏文, 典律通補)’ 등의 명칭이 쓰였다.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쓰여온 것이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이두(吏讀)’인데, 이 말은 글자만이 다를 뿐 吏道·吏刀·吏頭·吏吐와 같은 말이다. ‘이(吏)’는 ‘서리(胥吏)’의 吏와 같은 뜻임이 분명하지만, ‘讀·道·刀·頭·吐’는 국어의 어떤 말을 글자만 달리해서 표기한 것이라는 사실만이 분명할 뿐이고, 그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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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자표기법연구』 / 남풍현 / 단국대학교 출판부
『국어사개설』 / 이기문 / 탑출판사
『국어학개설』 / 이희승 / 민중서관
「이두표기법에 대한 연구」, 『한양대학교 논문집』 12 / 장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