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고원 / 蓋馬高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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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시대 : 현대/현 대
함경남도 삼수·갑산·풍산·장진군의 북부에 넓게 발달한 용암대지. ‘한국의 지붕’이라고 불린다. 서쪽은 낭림산맥, 동쪽은 마천령산맥, 남쪽은 함경산맥과 경계를 이룬다. 동해 사면(斜面)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북쪽으로는 완만하게 이루어진 경사지가 되어 허천강·장진강·부전강 등 여러 하천이 북으로 흘러 압록강에 흘러든다. 백산(白山)·연화산(蓮花山)·북수백산(北水白山)·대암산(大巖山)·두운봉(頭雲峰)·차일봉(遮日峰)·대덕산(大德山) 등 2,000m 이상의 높은 산이 많으나, 그렇게 높은 봉우리들도 이 고원에서 보면 과히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으로 보이며, 고원 전체가 마치 넓은 평야와 같다. 해발고도가 일반적으로 1,200∼1,300m로 높기 때문에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은 매우 춥다. 대체로 1월 평균기온은 -15℃ 내외이고 최저 -40℃까지 내려간다. 8월 평균기온은 18∼20℃로서 우리나라 최저온 지대를 이룬다. 또, 9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서리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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