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계 / ─時計

검색결과 / 전체   이전화면
· 분야 : 과학/과학기술
· 유형 : 물품도구/물품 도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해의 움직임에 따라 시간을 측정하던 시계. 해시계는 인간이 발명한 가장 원초적인 시계이다. 원시시대에 나무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알 수 있던 것으로부터 점차 발달해 온 것이 여러 가지의 해시계였다. 어느 문명에서나 해시계는 석기시대부터 나타나게 마련이다. 마당에 세운 기둥은 하루 동안의 시간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1년의 길이를 알게 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해시계(日晷, sundial)는 시계이면서 동시에 규표(圭表, gnomon)였다. 우리 나라의 첫 해시계가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삼한시대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을 소도라 하고, 거기에 솟대를 세웠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솟대가 원시적인 해시계 구실도 하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유물로 남아 있는 해시계로는 7세기 이후의 신라 해시계 일부로 보이는 돌 파편이 국립경주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반지름 33.4㎝인 이 평면 해시계는 현재 자시(子時)에서 묘시(卯時)까지의 부분만이 남아 있다.

· 관련자료 (8건)

· 관련논저 (2건)

이씨조선의 시계제작소고 / 전상운 / 향토서울
세종대의 천문학발달 / 박성래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관련주제어 (5건)